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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17) 카피레프트

    ▧ 카피레프트와 논술문제 학생들은 주로 정보화 사회에 대한 교과학습시간에 카피레프트(copyleft)의 개념을 접했을 것이다. 카피레프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피라이트(copyright)를 알아야 한다. 둘은 본질상 다르다. 카피라이트는 현존하는 권리이고, 카피레프트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피레프트 주장이 나온 시점이 정보화 사회 도래와 맞물렸기 때문에 중요한 듯 보여도 이 주장이 반드시 정보화 사회에서만 성립할 수 있는 것도 아...

  • 학습 길잡이 기타

    (17) 명예로운 삶이란? -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기

    명예로운 삶이란 무엇일까요? 혹은 한 사회의 엘리트란 어떤 사람인가요? 좋은 학벌에, 많은 재산을 갖고, 도덕적인 흠결이 적은 삶은 살았다면 그를 엘리트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오늘 우리가 읽을 책이 제시하는 모습은 그와 다릅니다. 학벌과도, 재산과도 관계 없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을 책은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인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린 명예로운 삶이 무엇인지, 한 사회의 엘리트는 어떤 사람...

  • 경제 기타

    '2500억 국민 혈세' 낭비한 정부의 시장 개입

    5년만에 다시 통폐합되는 산업은행의 교훈 산업은행과 산은금융지주, 정책금융공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 산업은행(산은)' 이 내년 7월 출범한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0월 산은에서 독립한 정책금융공사는 5년 만에 다시 산은에 통합될 처지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 정기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하고 내년 7월1일 통합 산은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8월2...

  • 경제 기타

    상법 개정안 방향 옳을까요

    찬 "재벌 전횡 막고 소수 주주 보호 위해 필요" 반 "사적 자치에도 어긋나고 기업 경영권 위협" 상법개정안을 둘러싼 재계와 정치권의 공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7월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대주주의 의결권을 3% 내로 제한해 일반 이사와 분리해 선출하고, 집행임원제, 집중투표제, 전자투표제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모두 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소액주주의 경영권 행사를 강화한 것들이다. 재계...

  • 커버스토리

    정시·수시 50대 50전략 짜야…논술 비중 더 높아져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시안)'에 따르면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A·B형 구분 없이 한 개 유형으로 치러진다.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등으로 단순해지는 등 3000여개에 달하는 대입전형은 1000개 이하로 줄어든다. 수시의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수시 모집에 수능성적 반영이 축소되면서 현재 30%를 조금 웃도는 정시 비...

  • 커버스토리

    땜질식 '백년대계'…대입제도 46년간 38번 바꿨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멀리 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은 정반대다. 1969학년도에 예비고사가 도입된 이후 대학 입학 제도의 평균 수명은 1.2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제도의 잦은 변경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리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신문이 교육업체 이투스청솔과 함께 연도별 대입 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1969학년도에...

  • 경제 기타

    20회 테샛·7회 주니어테샛 시상식 4일 오후 2시

    생글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폭염의 계절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 2013년도 벌써 9월에 들어섰습니다. 전국 고교는 고3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돕느라 눈코 뜰 사이가 없겠군요. 매년 되풀이 되는 과정이지만 무탈하게 마무리됐으면 합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제20회 테샛 정기시험과 7회 주니어테샛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역대 가장 많은 동아리가 참여하는 ...

  • 경제 기타

    성균관대 취업률 '톱'…69.3%로 올해도 1위

    대학·산업대 가운데 졸업자 수가 3000명 이상인 32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64.2%), 인하대(63.2%)가 톱5에 올랐다. 대학원 진학률이 33.2%로 가장 높은 서울대는 취업률 61.3%로 7위였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2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5142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