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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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새내기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 안내
‘2015년 생글기자 100명’이 지난주 확정돼 생글생글 홈페이지에 공지됐습니다. 제11기 고교생 기자 70명과 제4기 중학생 기자 30명입니다. 100명은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기자로 임기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리라 기대됩니다. 이미 공지한 대로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이 7월25(토)~26일 이틀간 경기 양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이 오리엔테이션은 기자소양 교육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마쳐야 생글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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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동성결혼'은 인류의 숙제…2001년 네덜란드서 첫 인정
동성애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철학자 플라톤은 그의 저서 ‘향연’에서 동성애의 범람을 지적했다. 플라톤은 지성인 사이의 동성애를 목격하고는 적잖게 놀란 듯하다. 3000년 전 중국 주(周)나라에서도 동성결혼에 대한 기록이 있다. 중세 스페인과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 때도 동성부부가 사회문제였다. 동성 결혼은 2001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법으로 허용되기까지 인류는 오랫동안 동성애를 놓고 시시비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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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 세계 21번째 동성결혼 인정
지난달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同性)결혼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그동안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던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등 14개 주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 이번 판결로 미국은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남아공, 노르웨이, 뉴질랜드,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 덴마크, 우루과이, 프랑스, 브라질, 영국, 룩셈부르크 등에 이어 21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가 됐다. 에스토니아와 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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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동성결혼'은 신·인간·진화의 충돌…인도주의 확장 vs 자연질서 위배
1952년 영국 정부는 서구문명이 배출한 ‘천재 중의 천재’ 앨런 튜링을 체포했다.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 중 영국 암호 해독팀에서 일하면서 독일 나치 잠수함이 교신할 때 쓰던 암호를 해독, 전쟁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디지털 컴퓨터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실용적 버전을 설계한 것도 그였다. 하지만 영국의 영웅은 체포돼 화학적 거세를 당했고, 42살 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튜링은 당시 영국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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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동성 부부가 아이 입양하겠다면?
동성결혼과 관련한 논술 포인트 중 하나는 입양 문제다. 입양과 동성혼 부부를 연계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 동성혼 남남 부부나 여여 부부도 자식을 기르고 싶어 입양을 원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국가는 입양을 허용해야 할까.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 중 포르투갈을 제외한 나라들은 입양권을 보장한다. 물론 입양할 권리가 자동으로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입양될 아이의 이익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동성혼 입양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다른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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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에어컨이 인구 대이동을 불러왔다
두바이, 방콕, 리우데자네이루….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하나는 현재 세계 전역에서 급속히 성장 중인 대도시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열대 기후권에 위치해 있다는 겁니다. 20세기 후반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온대 기후권에 있었습니다. 예컨대 런던과 파리, 뉴욕과 도쿄가 그렇죠. 그렇다면 그 사이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사람이 살 수 없었던 사막이나 열대기후에서 대도시가 출현하게 된 것은 에어컨 덕분입니다.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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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인간은 유전자가 자기복제를 위해 선택한 생존기계
리처드 도킨스(R. Dawkins)는 ‘이기적 유전자’ 초판 서문에서, “이 책은 마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상 과학소설처럼 읽어야 한다”고 쓰고 있다. 하지만 필자에게 이 책은 ‘생물학으로 쓰인 경제학 책’으로 비춰진다. “생물학으로 쓰고 경제학으로 읽는다”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유전자의 관점에서 설명 ‘이기적 유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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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타당할까요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주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견해차이로 2016년 최저임금 결정시한도 넘기고 말았다. 사용자측은 5580원인 현행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근로자측은 79.2% 인상한 시간당 1만원을 내년도 최저임금안으로 제시한 상태다. 근로자측은 생활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경영계는 지불능력, 즉 임금을 줄 수 있는 능력이나 생산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