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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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국민연금 개편, 정치권에 휘둘리면 안 된다
[사설] 국민연금 개편, 독립성·전문성·중립성 확보가 먼저다 국민연금의 운영 틀이 또 한 번 바뀔 모양이다. 5년 단위로 하게 돼 있는 ‘국민연금 재정추계’가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일차적 관심은 고갈 시점이 얼마나 앞당겨질 것인가다. 5년 전 추계에서 2060년으로 잡혔지만 최근 몇 년 새 나온 전망들을 보면 이보다 앞당겨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오로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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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KAIST 사이버 영재 교육에 참여해 보자
‘영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는 포스터가 종종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다. 이 포스터를 유심히 지켜보는 학생도 있지만 제대로 보지 않고 무시하는 학생도 있다. 자신이 영재 프로그램에 붙는 것이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학생도 많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영재 프로그램의 경쟁률은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원한 누구나 아무런 차별 없이 영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떠한가? 이러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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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고 3학년의 여름방학 계획
고3 시기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름방학은 수능 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학기 중 시험과 여러 가지 학사 일정으로 수능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면 여름방학은 온전히 자신의 계획에 따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 자신에게 적합한(혹은 유리한) 지원전략 세우기 여름방학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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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IT와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가 새로운 가치 만들어요
엘리베이터 업계가 변하고 있다. 신규 주택건설 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엘리베이터의 신규 설치 수요 역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업계는 이에 대비해 설치에 집중했던 자원을 유지·보수로 옮기고 있다. 부차적인 활동으로 여겨졌던 유지·보수 서비스가 기존 설치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보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엘리베이터와 접목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의 첨단 정보기술(IT)이 존재한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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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길잡이 기타
투자가 많아지면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될 수 있죠… 자산매각으로 플러스가 되면 안좋은 신호일 수도
현금흐름표란?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의 영업, 투자, 재무 활동으로 발생된 현금 유입 및 유출 상황을 나타내는 표라고 정의할 수 있다. 많은 학생이 재무제표에서 재무상태표(F/S)와 손익계산서(I/S)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현금흐름표(C/F)를 잘 모르고 있다. 지난 시간에 강조했지만 현금흐름표는 해당 기업의 전체적인 경영 상태(영업 활동 현금 흐름)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반드시 그 구조와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현금흐름표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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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도 등 돌리는 시리아 난민 문제… 온전한 국가가 있다는 게 소중하죠
국제사회가 급증하는 난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의 이슈쯤으로 여겨진 난민은 올 들어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몰려들면서 우리나라 얘기가 됐다. 유엔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달 19일부터 남서쪽 다라주 반군 지역을 공격하면서 보름 사이에 27만여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시리아와 북아프리카에서 난민이 몰려들면서 지리적으로 이들의 1차 목적지인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반응은 갈수록 냉담해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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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2018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한경 청소년 경체체험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제체험 활동보고서’와 ‘창업계획서’ 등 두 가지 과제를 통해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이번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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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뤄진다 -열자
▶한자풀이 愚 어리석을 우 公 공평할 공 移 옮길 이 山 메 산 먼 옛날 중국의 한 작은 마을에 우공(愚公)이라는 90세 노인이 살았다. 한데 사방 700리에 높이가 만 길이나 되는 두 산이 집 앞뒤를 가로막아 왕래가 너무 불편했다. 우공이 어느 날 가족을 모아 놓고 물었다. “나는 태행산과 왕옥산을 깎아 없애고, 예주와 한수 남쪽까지 곧장 길을 내고 싶다.” 이튿날 새벽부터 우공은 산을 깎아내기 시작했다.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