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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등교 3개월내 다섯차례 시험…6월 모의수능·기말고사 집중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중·고교생 등교개학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진로, 진학 준비가 시급한 고3부터 13일 등교하고 이어서 20일부터 고2와 중3이 등교한다. 1주일 뒤인 27일에는 고1과 중2,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중1이 학교에 나가게 된다. 70여 일 만에 학교 수업이 정상화되는 만큼 그동안 미뤄놨던 다양한 학습활동을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등교하자마자 중간고사일선 고교에서는 중간고사를 5월 말~6월 중순에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고사는 7월 중·하순이 유력하다. 등교 시점이 달라 중간고사를 치르는 시점도 학년별로 달라질 전망이다. 내신이 학생부에 반영되는 고등학교에서는 일정이 빠듯하더라도 중간고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지침상 중간·기말고사는 등교 후 지필평가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시험 범위보다는 기말고사 시험 범위가 더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고3에게 1학기 성적은 대학입시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학기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특히 고교 3년간의 성적 흐름이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모의수능 차질 고려해야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형태로 시행되는 전국 단위 학력평가도 등교해서 치른다. 경기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달 모의평가는 12일에서 14일로 연기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수능은 당초 계획보다 2주 늦어진 18일에 치른다. 인천교육청이 주관하는 7월 모의평가와 학교별 중간·기말고사를 포함하면 3개월 내에 모두 5차례 시험을 치러야 한다. 모의수능을 통해 자신의 성적이 전

  • 진학 길잡이 기타

    '직업선호 최상위' 초등교사 되는 길…교대 등 4184명 선발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전국 10개 교육대 또는 3개 일반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뒤 각 시·도교육청별로 치러지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올해 전국 교대 및 초등교육과는 정원 내외 기준으로 총 41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시·도별 임용고시 선발인원은 장애인 전형을 제외하고 3584명으로, 매해 교대 졸업생보다 조금 적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교대·초등교육과 합격선은 주요 15개 대 수준교사라는 직업의 인기에 힘입어 이들 대학의 합격선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정시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는 국수탐 백분위 합 289.0점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일부 학과의 지원선과 비슷하다. 서울교대는 288.0점으로 성균관대, 서강대의 일부 학과 수준에 해당한다. 공주·대구·춘천 등 지방권 교대의 경우 정시 지원선은 274.0점으로 동국대와 홍익대에 지원해볼 만한 점수다. 결과적으로 전국 어디든 교대 또는 초등교육과에 지원하려면 최소 주요 15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교대와 초등교육과는 지역 교사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 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인재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교대 중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를 제외한 8개 대학과 제주대 초등교육과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해당 지역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다른 전형에 비해 소폭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수시이월 고려하면 절반 이상 정시 선발교대 및 초등교육과 입시에서 핵심은 정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 10개 교대 및 3개 초등교육과의 최초 정시 선발비중은 40.9%(1712명)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국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