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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의치한약수 평균 합격선 상승추세…2023학년도 의대 합격선 평균 98.1점·약대 96.3점

    입시 전략 수립 과정에서 2개년 이상의 입시 결과를 통해 상승, 하락 등 추이를 분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백분위 1점 차이로 대학 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의약학계열은 필수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를 통해 통합 수능 2년 차인 2023학년도 정시 입시 결과가 발표되면서 2개년 추이 분석이 가능해졌다.의대, 국수영탐 반영 25곳 중 18개 대학 합격선 상승의대는 전국에 39곳이 있다. 이 중 정시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네 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통합 수능 2개년 모두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 컷 동일 기준으로 합격선을 발표한 대학은 25곳에 해당한다. 분석 결과 의대 25곳의 정시 합격선은 통합 수능 2개년 동안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25곳 중 18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대학별로 0.2점에서 1.7점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상승폭으로 봤을 때, 경북대의 상승폭이 1.7점(97.0→98.7)으로 가장 컸고, 고려대 1.4점(98.0→99.4), 인하대 1.2점(96.8→98.0), 전북대 0.9점(97.3→98.2), 동아대 0.8점(96.9→97.7), 전남대 0.8점(97.2→98.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별 순위를 살펴보면, 2023학년도의 경우 연세대와 가톨릭대(서울)가 99.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성균관대·고려대가 99.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천대(메디컬) 99.0점, 중앙대 98.9점, 경희대 98.8점, 경북대 98.7점, 울산대·이화여대 98.5점 순으로 높게 분석됐다. 2022학년도엔 연세대 99.3점, 서울대·울산대 99.2점, 성균관대·가톨릭대(서울) 99.0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의대 등 최상위권 입시 결과를 해석할 때는 각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중의 차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착시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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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국·수·탐 원점수 평균, 인문 272.6·자연 262.4점…주요 10개대 합격선, 인문 268~208·자연 261~224점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됐다. 이제 수능 마무리 학습에 집중할 때다. 수능 학습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수시 면접, 논술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달라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도 다를 수 있다. 정시 지원 전략의 기초적인 밑그림은 필요하다. 지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원점수 기준 주요 21개대 및 의약학 계열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종로학원 분석 결과,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탐구(2과목 합산) 원점수 합(300점 만점) 기준으로 SKY권 인문계열 정시 지원 가능 점수(수학은 확률과 통계, 탐구는 사회 응시)는 최고 288점에서 최저 262점 분포로 분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최고 268점에서 최저 208점 사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 소재인 경희대(국제)와 한국외대(글로벌)를 제외한 주요 10개대를 따져보면 최고 268점에서 최저 236점으로 분석된다.주요 15개대 인문 합격 가능 점수 258~231점주요 15개대(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는 최고 258점에서 최저 231점, 주요 21개대(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죽전), 인하대, 아주대)는 최고 240점에서 최저 222점 사이에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10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평균(학과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일반전형은 280.9점(288~277), 지역 균형은 281.5점(284~278), 연세대는 270.3점(278~264), 고려대 일반전형은 270.6점(278~264), 교과우수자전형은 269.9점(277~262)으로 분석된다. 성균관대는 261.5점(268~255), 서강대 262.9점(267~261), 한양대 258.6점(267~255), 중앙대 255.5점(2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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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수시 합격선, 학생부교과 1.12~4.43 등급…정시에선 수능 반영 과목수 · 가산점항목 등 변수

    간호학과는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고 보건의료 관련 일자리 전망도 밝은 편이라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학과다. 전통적으로 여학생 중심 학과였으나 최근 남학생들의 진학률이 크게 늘었다. 전국 간호학과 남학생 신입생 비율은 2001년 1.3%였지만 2022년 20.5%까지 늘었다. 간호학과는 전국 권역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어 선택지가 넓다. 하지만 수험생 선호도에 따라 합격선의 차이가 커서 입시 결과, 선발 방법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지원해야 한다. 2023학년도 간호학과 수시·정시 합격선을 분석해본다.정시 합격, 서울대 97.0점·연세대 94.5점·고려대 93.3점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의 입시 결과를 들여다보면 다소 의아할 때가 있다. 수험생 선호도가 높지 않은 대학 또는 학과임에도 합격선이 주요대 못지않게 높은 곳이 많다. 특히 수능 성적으로 정량 평가를 하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이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예컨대, 2023학년도 ‘어디가’에 발표된 간호학과 정시 합격선 중 가톨릭대(서울)와 한세대는 88.0점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두 대학의 입시 결과를 동일한 기준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가톨릭대(서울)는 국어·수학·영어·탐구 4과목을 모두 반영하지만, 한세대는 국수영탐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하고 가산점까지 부여한다. 이처럼 수능 반영 과목에 따라 세부적인 발표 기준도 다를 수 있으므로 입시 결과를 해석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간호학과 정시 합격선을 분석할 때 분류 기준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정시 합격선(국어·수학·탐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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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내신평균 1등급대 초반…지역인재 합격선은 전국선발 대비 소폭 낮은편

    의약학 계열은 수시에서 내신 평균 1등급대 초반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대부분 학과에서 합격생 평균 내신 등급은 1등급대 초반을 형성한다. 의약학은 전국 선발과 지역 선발(지역 인재)로 나눠 뽑기 때문에 지원 전략도 중요하다. 의약학과 경쟁 관계를 형성하는 SKY 자연 계열도 중요 고려 사항이다.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 계열 수시 입시 결과(내신 등급)를 분석해 본다.학생부교과, 전국 선발 의약학 1.17~1.37등급종로학원이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 계열 및 SKY 자연계 학과의 수시 입시 결과(70%컷)를 분석해본 결과,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의대는 전국 평균 1.17등급(대학별 1.00~1.42등급)으로 분석됐다. 약대는 평균 1.25등급(1.00~1.62), 치대는 1.22등급(1.13~1.49), 한의대는 1.27등급(1.00~1.50), 수의대는 1.37등급(1.19~1.57)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의대 중엔 연세대 1.04등급, 가톨릭대(서울) 1.00등급으로 확인된다. 연세대 약대는 1.16등급, 중앙대 약대 1.15등급, 연세대 치대 1.14등급, 경희대 한의대 1.16등급, 건국대 수의대는 1.19등급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과 경쟁 관계로 비교되는 SKY 자연 계열의 학생부교과 전형 자연계 합격생의 내신 등급은 평균 1.59등급으로 집계됐다. 최고 1.22등급(연세대 추천형 컴퓨터과학과)에서 최저 1.93등급(고려대 학교추천 가정교육과) 사이에서 합격선이 형성됐다. SKY의 학생부교과는 서류 및 면접의 영향력이 상당한 편이다. 2024학년도 선발 기준으로 고려대 학교 추천은 서류를 20% 반영하고, 연세대 추천형은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한다.학생부종합, 전국 선발 의약학 1.48~1.89등급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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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45개 대학에서 1만1348명 모집…인문 선발 중 72.7%, 자연 64.2% 수능 최저 요구

    논술전형은 수시모집 전형 중 내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전형 중 하나다. 상당수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내신보단 수능의 영향력이 더 크다. 내신 4~5등급대 학생도 논술 실력과 수능 성적만 뒷받침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2024학년도 전국 논술전형 선발 규모와 수능 최저 수준을 분석해본다.연세대·성균관대 등 ‘논술 100%’로 선발수시 요강 기준으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전국 45개 대학 총 1만1348명에 달한다. 서울권이 25개 대학 5815명, 경기·인천지역 수도권은 14개 대학 3724명, 지방권은 6개 대학 1809명 규모다. 지방권보다는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선발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주요 21개 대학 중 서울대와 고려대, 국민대를 제외하고 18곳에서 논술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자연계 학과만 논술전형을 운영한다. 주요 대학 중엔 건국대 선발 인원이 43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앙대 426명, 성균관대 398명, 홍익대 393명, 연세대 355명, 세종대 340명, 한국외국어대 322명, 동국대 304명, 이화여대 300명 순으로 선발 규모가 크다. 내신은 대학별로 10~40%까지 반영한다. 홍익대의 내신 비중이 10%로 낮은 편이고, 숭실대·경기대·수원대 등이 40%로 높은 편이다. 내신 반영 비중이 40%에 달한다고 해도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기본점수가 높기 때문에 내신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45개 대학 중 11곳은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 100%로 선발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이화여대, 건국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한국항공대, 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대 등이 해당한다.수능 최저 요구로 사실상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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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국수탐 98.5~75.5점, 자연 97.8~72.7점…SKY 인문 평균 93.6점, 자연 평균 94.3점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발부됐다. 확정 백분위,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가다듬고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추려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입시 결과는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자료다.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는 전국 대학의 지난해 수시, 정시 입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3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해본다.국수탐 백분위 SKY 인문 합격선 98.5~89.3점‘어디가’는 전국 대학의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를 50%컷, 70%컷 등의 기준으로 발표한다. 2023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백분위 평균(100점 만점) 70%컷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의약학을 제외한 인문은 최고 98.5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최저 75.5점(인하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사이에서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그룹별로 합격선 분포를 살펴보면 SKY는 최고 98.5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최저 89.3점(연세대 언더우드학부) 사이에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은 최고 96.0점(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에서 최저 86.3점(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사이 합격선이 형성됐고, 주요 15개 대학은 최고 89.8점(동국대 경찰행정학부)에서 최저 82.0점(홍익대 영어영문학과) 사이로 분석됐다. 주요 21개 대학 합격선은 최고 88.1점(국민대 KMUInternationalBusinessSchool 등)에서 최저 75.5점(인하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사이로 집계됐다. 주요 10개 대학 대학별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96.0점(98.5~90.3), 연세대 91.2점(92.8~89.3), 고려대 94.2점(95.6~93.0), 성균관대 92.0점(93.3~91.1), 서강대 91.0점(91.7~90.3), 한양대 92.8점(96.0~91.0), 중앙대 90.9점(93.0~89.0), 경희대 88.8점(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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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4년 새 97.4 → 98.2점으로 상승 '쏠림 확연'…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 하락 이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가 2023학년도 전국 대학 수시, 정시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수능 2년차 입시 결과다. 의약학 계열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의약학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이 하락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2023학년도 전국 의대 및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해본다.전국 27개 의대 평균 98.2점, ‘어디가’ 공개 후 최고통합수능 2년차, 의약학 쏠림은 더 확연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4년 새 전국 의대 정시 합격선(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 70%컷)은 꾸준히 상승해 2023학년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한 대학 중 70%컷 동일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전국 27개 의대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다. 27개 의대 정시 평균 합격선은 2020학년도 97.4점에서 2021학년도 97.2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2022학년도 97.8점, 2023학년도 98.2점까지 올랐다. 더 이상 상승하기 어려운 최상위권 의대의 합격선이 4년 새 백분위 평균 0.8점 올랐다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상승폭이다. 의대를 목표할 수 있는 수준이 전국 상위 2.6%에서 1.8%로 올라간 셈이다. 서울권 8개 의대는 2020학년도 98.6점에서 2023학년도 99.2점으로 상승했고, 수도권 2개 대학은 같은 기간 96.4점에서 97.7점으로, 지방권 17개 대학은 96.9점에서 97.7점으로 올랐다. 2023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의예과(지역균형), 가톨릭대 의예과, 한양대 의예과 등 세 곳이 9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성균관대 의예과가 99.4점을 기록했고, 서울대 의예과(일반전형)는 99.3점으로 분석됐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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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평 후 정시 목표대학, 수시 지원 밑그림 그려야…통합수능 2년차 입시 결과 분석 … 주요변수 체크

    6월 1일 올해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능의 난이도 및 문제 유형과 가장 비슷한 시험이다. 올해 수능의 시험 난이도 및 출제 패턴을 엿볼 좋은 기회다. 동시에 대입 전략의 큰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기도 하다. 6월 모의평가 후 입시전략을 조언한다.6~7월 사이 ‘어디가’ 발표, 통합 수능 2년 차 입시 결과 분석 중요6월 모의평가는 올해 대입에서 처음으로 재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좋다. 대입 전략의 첫 단추는 정시 목표 대학을 추려내는 것이다. 이를 기준 삼아 수시에서는 상향 지원하는 전략이 통상적이다. 6월 모의평가 직후 입시기관별로 공개하는 예측 백분위, 표준점수와 각 대학, 학과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참고해 지원 대학을 추려낸다. 이때 대학별 입시 결과는 중요한 참고자료다. 특히 2023학년도 대입 결과는 통합 수능 2년 차 입시 결과로, 올해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통상 6월 전국 대학의 전년도 수시·정시 입시 결과를 발표한다. 70% 커트라인 등 동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가 유일하다.인문계 합격선 하락, 의약학 쏠림 통합 수능 2년 차에도 이어질까분석의 핵심은 통합 수능 1년 차의 결과가 2년 차에도 같은 흐름으로 나타날지 여부다. 통합 수능 1년 차인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들여다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현상이 눈에 띈다. 주요 대학 인문계 학과의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사이 의약학계열 쏠림은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종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