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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계부채 1년 만에 126조 늘었다
◆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정부 대책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늘어난 것만 무려 34조원이다. 왜 이렇게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으며 문제는 없는 걸까. -8월26일 한국경제신문 1250조원 넘어선 가계부채 가계부채는 한국은행에서 집계한다. 정식 이름은 가계신용이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분된다. 가계대출은 또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로 나뉜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은 집을 구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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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35) 라이먼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알 수 없는 나라로 날아가다 회오리바람이 불어 집과 함께 알 수 없는 나라로 날아간 도로시. 강아지 토토,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와 함께 신비한 여행을 떠난다. 이들 일행은 각각의 소원이 있다. 도로시는 멋있고 화려한 삶을 보장하는 나라에 가서도 자신을 길러준 농부 헨리 아저씨와 엠 아줌마가 사는 황량한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짚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뇌를 갖는 게 소원이고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은 심장을 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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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회적경제 기본법 필요할까요
19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사회적 경제 기본법이 20대 국회에 다시 제출됐다. 더불어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사회적 경제 기본법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이를 육성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이 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각종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원리에만 입각한 무한경쟁은 곤란하며 사회적 경제조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하는 쪽에서는 자유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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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문익점의 애민정신이 낳은 '의복 혁명'
대학 시절 교수님 한 분이 퀴즈 하나를 내신 적이 있다. 학생들의 실물 경제 감각이 어느 정도인지 보겠다는 의도였다. 교수님은 영화 산업, 의류 산업, 의약품 산업, 휴대폰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열거하고는 이 중 어느 산업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클 것 같으냐고 물으셨다. 당시 많은 학생들이 저마다 나름의 근거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의 제작비용이 투여되는 영화 산업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클 것이라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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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33) 구텐베르그 금속활자와 직지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물은 1377년에 나온 ‘직지심체요절’입니다. 고려 말 백운이라는 승려가 선불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모아서 만든 책입니다. 1452년 독일의 구텐베르그보다 훨씬 앞섰습니다. 하지만 문명사적 관점에서는 구텐베르그의 영향력이 더 지대했습니다. 금속활자 이전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손으로 책을 베껴 썼습니다. 손글씨 수작업으로 기록한 책을 필사본(筆寫本)이라고 하는데, 베껴 쓰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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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끊이지 않는 부패에 경제성장률은 추락…결국 탄핵당한 호세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물러났다. 브라질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호세프 대통령은 국영은행에서 돈을 빼내 실업보험 확대와 저가 주택 공급 등 인기영합적인 정책에 쓴 뒤 돈을 제때 상환하지 않는 등 수차례에 걸쳐 재정회계법을 위반한 혐의로 탄핵 대상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호세프 정권 아래에서 부패사건이 끊이지 않았고, 경제마저 망가져 탄핵은 기정사실화됐다. 호세프는 리우 올림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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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 기준금리 또 오르면 무슨 일 벌어질까
미국 중앙은행(Federal Reserve System·Fed)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 Fed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수행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다. 정책금리라고도 한다. 재닛 옐런 Fed 의장(우리나라 한국은행 총재에 해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주최 경제정책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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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9월 테샛시험서 고득점에 도전해보세요!
오는 24일 치러질 제36회 테샛 정기시험은 이전 시험보다 다소 쉬울 전망이다.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을 주관하는 테샛위원회는 경제시험 대중화를 위해 9월 정기시험부터 쉽게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샛위원회는 최우수 성적 그룹인 S등급과 1등급 획득자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변별력을 최대한 발휘하되 평균점수가 300점 만점에 210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70점)이 나올 수 있도록 문제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