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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2030 '패닉 바잉'에…서울 빌라 매매, 8개월 연속 아파트 추월

    서울에서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8개월 연속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계약일 기준)는 2313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1862건)보다 많았다. 원래 주택시장에서는 아파트 매매량이 빌라보다 두세 배 많은 게 일반적이다. 한국인들이 아파트를 훨씬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 들어서는 1월부터 매달 이런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집값 급등에 대한 피로감, ...

  • 경제 기타

    학창시절 '최고의 경험' 생글기자에 지원하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7기(가을) 고등학생 생글기자와 제10기(가을)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

  • 커버스토리

    빚 많은데…미국은 끄떡없고 베네수엘라는 왜 망했나?

    미국 뉴욕 맨해튼에 특이한 시계가 있습니다. ‘The National Debt Clock’입니다. ‘국가부채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미국 부채가 얼마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검색하면(https://www.usdebtclock.org)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 부채는 28조달러가 훨씬 넘는군요. 우리나라 1년 무역액(수출액+수입액=1조달러)의 28배나 됩니다. 지금 세계는 빚에 허덕...

  • 커버스토리

    그 많은 나랏빚 누가 갚나…돌고 돌아 국민 삶 짓누른다

    국가 채무는 국가, 즉 정부가 진 빚을 뜻합니다.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걷어 국방, 치안, 복지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씁니다. 가끔 정부가 쓸 수 있는 돈이 모자란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정부는 민간 또는 외국으로부터 돈을 빌려쓰는데 이게 국가 채무가 됩니다. 개인이 소득 이상의 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한국의 채무가 너무 빨리 늘어서 걱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가 채무가 지난해 ...

  • 숫자로 읽는 세상

    2분기 성장률 0.8%…실질 국민소득은 0.1% 증가 그쳐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비해 0.8% 증가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4%대 경제성장률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2분기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민총소득(GNI)은 제자리걸음했다. 한은은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476조244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0.8% 증...

  • 숫자로 읽는 세상

    글로벌 M&A, 올들어 벌써 4조달러 '역대급 기록'

    올해 세계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4조달러(약 46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경제가 얼어붙기 이전인 2019년 거래액마저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거래액은 8월 기준으로 3조9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1~8월)보다 두 배 이상 많을 뿐 아니라 2019년의 2조600...

  • 숫자로 읽는 세상

    토종 신약후보물질 3년새 2.5배 늘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수가 3년 사이 2.5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내기’ 바이오벤처가 꾸준히 배출되는 데다 기존 업체들도 앞다퉈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선 덕분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수는 모두 1477개로, 3년 전(573개)보다 157.8% 늘었다. 3년 전에는 100곳, 이번에는 299곳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누적되는 '4대 공적연금' 적자…국고로 무한지원 해야 하나

    공적연금의 누적된 부실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 철이 다가오자 부실과 적자에 대한 정부쪽 답변 자료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사학연금까지 재정적으로 탄탄한 곳이 없다. 흔히 ‘4대 공적연금’이라고 통틀어 지칭하고는 있지만, 법적 성격은 엄연히 모두 다르다. 먼저 전 국민이 잠재가입자인 국민연금은 공적부조 성격의 사회보험이다. 당분간은 적립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