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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증권사는 투자자·기업 등 주식 거래 중개···자산운용사, 채권·원자재 등에 투자 대행
우리가 펀드에 투자한다고 가정해볼까요. 펀드에 가입하려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돈을 굴리는 것도 증권사일까요? 펀드를 판매한 곳이니 운용에 대한 책임도 증권사가 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펀드를 만들고, 해당 펀드에서 어떤 주식을 사고팔지는 자산운용사가 결정합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역할을 알아봅니다. 증권사가 하는 일 증권사가 하는 핵심 업무는 증권시장과 투자자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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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얼굴로 스마트폰 잠금해제…어떻게 감지·구별하나
최근 휴대폰엔 암호나 지문 대신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아이디(Face ID) 기능이 있다. 또 많은 사람이 본인의 모습을 특색 있게 남기기 위해 눈, 코, 입의 위치를 인식하는 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는 컴퓨터, 즉 기계가 이미지 정보를 인식해 얼굴 영역을 파악하고 또 그에 더해 눈, 코, 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컴퓨터는 어떻게 우리 얼굴을 감지하는 것일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 물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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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은 센강에서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4년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을 스타디움이 아니라 센강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에서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13일 올림픽 개회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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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메타버스 시장 규모 2024년 7833억달러…MS·메타 등 업무 회의하고 파티도 열어
3차원(3D)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안에 디지털 본사를 구축하거나 메타버스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면서 직원들 사이에 소통 단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업들은 디지털 본사를 가상 티타임, 전시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디어·데이터 스타트업 뉴스트리트는 지난 6월 메타버스 플랫폼 크립토복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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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꿈을 꾸며 열심히 달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청년이 보여준 꿈의 위력
많은 명사들이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대에서 사라진다. 책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새로운 삶으로 독자들의 관심이 옮아가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는 2000년 12월 초판을 발행해 49쇄를 거듭한 데다 재판 8쇄까지 출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강연자가 이 책의 내용을 자주 인용하며 류태영 박사의 전설적인 삶을 알리고 있다. 언제나 꿈을 꾸었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렸고, 정말 꿈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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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사전검열' 논란 거센 'n번방 방지법' 강행해야 하나
디지털 성범죄물의 유통을 막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일명 n번방 방지법)을 둘러싼 공방이 인터넷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칠게 일고 있다.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범죄 동영상이 유포돼 큰 물의를 일으킨 ‘n번방 사건’ 이후 대책으로 마련된 게 이 법이다. 범죄적 불법 영상의 유통을 막겠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법 시행과 동시에 재개정 논의가 나온 것은 이 법이 카카오톡의 오픈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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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배당은 기업이 번 돈의 일부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
주식과 배당주식시장의 오랜 격언 중에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배당주를 매수하라는 소리죠. 배당주가 무엇이길래 겨울에 배당주를 사라고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기업의 배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경우를 생각해볼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가가 올라서 생긴 이득일 것입니다. 시세차익이라고도 하죠. 1만원에 산 주식이 1만2000원으로 올랐다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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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능 국어·논술 출제유형에 대비해볼까
한국경제신문 기사 읽어보기 물가·집값 폭등으로 지갑 두께가 얇아지자 ①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빈번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불어나는 ② 인건비를 제품 가격에 전가 하거나 고용을 줄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용근로자의 올해 3분기(7~9월) 월평균 임금 증가율(5.0%)은 분기 기준으로 2018년 1분기(7.9%) 후 가장 높았다. ③ 임금이 뛰는 것은 치솟는 물가와 관계가 깊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