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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기타

    왕의 아버지가 정치를 대신하다

    1863년 왕권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채 철종이 후사없이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뜹니다. 19세기 순조, 헌종, 철종대까지 안동 김씨 등 세도가들이 오히려 조선을 좌지우지하고 있었습니다. 철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이는 신정왕후 조씨의 전교로 지명된 고종입니다. 그런데 그는 당시 12세밖에 안 되는 나이라 처음에는 신정왕후가 잠시 수렴청정을, 그리고 곧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맡게 됩니다. 왕의 적통이 없어, 종친 중에서 새 ...

  • 경제 기타

    양심적 병역거부 찬반토론

    ‘양심적 병역거부’가 면접 주제로 나왔다면? 생글기자 4명이 찬반 토론기사를 보내왔다. 찬성과 반대는 본인의 뜻과 다르게 역할로 구분돼 글쓰기가 이뤄졌다. 찬성이든 반대이든 조리있게 주장을 정리하고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판단은 다 읽어본 뒤 해도 좋다. 4명의 글 속으로 들어가 보자. “대체복무 통해서 양심적 병역거부 실현” 1만6000여 명.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징역형을...

  • 경제 기타

    임금피크제가 일자리 갈등을 풀 수 있을까 등

    임금피크제가 일자리 갈등을 풀 수 있을까 지난 8월 포스코 노사는 내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함과 동시에 임금피크제 또한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하였다. 포스코 뿐 아니라 SK, LH, GS, LG전자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였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임금피크제’란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은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19일자 (488)

    1. 주식시장에서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져 오히려 선물시장의 근간이 되는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은? (1) 포이즌필 (2) 왝더독 (3) 콘탱고 (4) 콜드터키 2. 중소기업 기준을 벗어나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각종 정책적 지원이 끊기고 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고 판단, 중소기업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말은? (1) 걸리버 증후군 (2) 신데렐라 증후군 (3) 둘리 증후군 (4) 피터팬 증후군...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369)

    문제에 표시된 ⓐ~ⓘ에 들어갈 숫자를 생글생글i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올려준 분들 중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 368회 스도쿠여행 정답: ⓐ-3 ⓑ-5 ⓒ-2 ⓓ-2 ⓔ-4 ⓕ-4 ⓖ-2 ⓗ-8 ⓘ-1 ★ 366회 당첨자 : 박미소 조은혜 강병민

  • 학습 길잡이 기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치욕을 참아라! - 순자

    『순자』‘대략’편에 실려 있는 글로, ‘백성들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치욕을 참고, (몸) 기울이기를 다하고, 오래 사귄 벗을 끊고, 더불어 의(義)도 배신해야 한다.” 군주가 부유한 것을 좋아하면, 백성들의 행동이 이와 같아 질 것이니, 어찌 나라가 어지럽지 않겠는가?’의 일부에요. 예나 지금이나 인정 많고 의로운 사람이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 건...

  • 커버스토리

    스웨덴 말뫼의 눈물…이젠 울산의 눈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울산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협력업체 57곳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연간 폐업 회사 수(37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2012년, 2013년(각각 18개)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이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말뫼의 눈물’은 우리의 눈물이 될 수 있다”(박종봉 현대중공업 부사장)는 경고도 나온다. 말뫼의 눈물은 현대중공업이 2002년 스웨덴 코쿰스 조선소에서 단돈 1달...

  • 커버스토리

    "수학도 과학도 정답만 달달…창의인재 나오는 게 비정상"

    국민 10명 중 7명은 현 교육제도에서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위주의 수동적인 교육, 사교육 시장 팽창에 붕괴되는 공교육 시스템이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을 막는 주요 걸림돌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교육제도에선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기 힘들다’는 의견에 ‘매우 그렇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