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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의대 3015명 등…의약학계열 6599명 선발, 지역인재 40% 이상 뽑아…모집인원 더 늘듯

    올해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총 6599명에 이른다. 고른기회, 농어촌전형 등 정원 외까지 합하면 7000명 수준에 달한다. 의대(39개교) 선발인원이 정원 내 3015명으로 가장 많고, 약대(37개교)가 1743명, 한의대(12개교)가 715명, 치대(11개교)가 630명, 수의대(10개교)는 496명을 선발한다.의약학계열 대학은 지역별 의료 인력의 균형적인 양성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으면서 지방권 소재 대학의 선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적이다. 한의대가 대표적인데, 한의대의 서울권 선발 비중은 15.1%로 낮지만 지방권 비중은 80.7%로 높다. 반면 약대는 서울권 선발 비중이 40.0%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의대 중 서울권 대학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있다. 치대 서울권은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까지 3곳이다. 한의대는 경희대 한 곳만이, 수의대는 서울대와 건국대가 서울권이다. 약대는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등 11곳이 서울에 있다. 정시비중 약대 43.8%로 최고 … 수능 반영비중 90.1% 달해의약학계열은 수능 위주 정시 선발 비중이 평균 41.0%(2707명)로 높은 것이 특징적이다. 약대의 정시 비중이 43.8%(763명)로 가장 높다. 치대는 41.9%(264명), 한의대는 40.6%(290명), 의대는 39.7%(1198명), 수의대는 38.7%(192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전국 대학 정시 비중 평균 22.0%와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약학계열도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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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대입 시기별 체크포인트!

    통합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 대입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국어,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논란, 이과생의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 급증 등 수험생의 혼란이 컸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통합수능으로 이런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해보다 꼼꼼한 계획과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2023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을 살펴보고, 시기별로 점검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짚어본다. 1~2월 3월 학력평가 대비 집중학습 중요올해 3월 학력평가는 3월 24일(목) 치러진다. 3월 학평은 고3 첫 전국모의고사이면서 연간 수능 학습전략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이다. 1, 2월은 3월 학력평가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수능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합수능에서 국어는 ‘문학’과 ‘독서’를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에 응시한다. 수학은 수학Ⅰ·Ⅱ를 공통으로 치르고,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 본다. 특히,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국어 공통과목 배점은 100점 만점 중 76점, 수학은 74점으로 공통과목의 배점이 높다. 그리고 통합수능은 최종 백분위, 표준점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공통과목의 점수 가중치가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공통과목에서 높은 득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3월 이후 선택과목 학습에 시간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3월 개학 전 2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공통과목의 기초학습을 탄탄히 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3월 전국 첫 모의고사 … 국어·수학 선택과목 풀어보기를3월 학력평가는 고득점 여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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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선발비중 40% 넘어…7000여명 뽑는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비중 확대

    현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주요대 중심으로 수능이 중요한 정시가 40% 이상 확대된다. 2023학년도 대입 특징 및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발표 전형계획안 기준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의 정시 선발인원은 총 4761명(41.3%)에 달한다. 고려대의 정시 선발인원이 1709명(40.0%)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1639명(43.3%), 서울대 1413명(40.7%) 순이다. 특히 서울대의 증가폭이 눈에 띄는데, 전년 대비 정시 선발인원이 366명 늘면서 정시 비중은 40%를 넘어섰다.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의 정시 비중은 평균 41.8%로 더 높다. 경희대 정시 비중이 44.5%(2409명, 국제 포함)로 가장 높고, 중앙대 43.1%(2178명, 안성 포함), 한양대 43.0%(1415명), 한국외국어대 42.6%(1553명, 글로벌 포함) 순으로 높다.주요 21개 대 전체 정시 비중 평균은 40.0%에 이른다. 총 2만9261명을 정시로 뽑는다. 여기에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정시 최종 비중은 대학별로 4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 비중뿐 아니라 수시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고려하면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정시와 수시 수능최저 적용 등 수능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대학별로 7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학습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이 같은 경향은 지역별로도 뚜렷하다. 지방보단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 지역의 정시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의약학계열 모집 7000여명 규모 … 수능학습 절대적2023학년도 대입은 자연계 성향 최상위권 학생에겐 큰 기회가 되는 해다. 전형계획안 정원 내외 기준으로 의대는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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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자연계 지원 가능권인 이과생…인문계 교차지원 시 연·고대도 지원 해볼만

    상당수 이과생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에서 이과생의 우위가 확실해지면서 수능 성적 발표 후 교차지원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졌다. 주요대 경영·경제 등 인문계 인기학과와 수학 반영비중이 높은 대학은 합격선에 이변이 속출할 수 있다. 올해 교차지원 전략과 문·이과별 정시 지원전략을 점검해본다.  수학 1등급 내 이과생 비중 86% 추정, 이과생 강세 뚜렷2022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2022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 내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비중은 8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등급 내 이과생 비중 또한 79.7%로 높게 분석된다.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확률과통계에 비해 3점이 높다. 같은 원점수임에도 이과생의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문과생(확률과통계 응시)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격차로 이과생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문과생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반대로 하락했다. 서울시립대 자연계 지원 가능권, 연·고대도 지원 가능정시모집에서 문과 학생들이 자연계 학과로 교차지원은 제한적이지만 이과 학생들이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은 자유로운 편이다. 지난해도 이런 조건은 동일했지만 상위권 대학에서 이과생의 교차지원이 활발하지는 않았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가 따로 계산됐고, 문과생이 응시하는 나형의 표준점수가 평균적으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면 이과생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을 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문이과를 통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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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경영·경제 413점···의예과는 430점, 연세대·고려대 인문 최저 389점·자연 401점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되면서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힌다. 여기에 국어,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현실화되면서 정시 최종지원전략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이과생 중 상당수가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눈치작전도 심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정확히 알고 최종 지원전략을 꼼꼼하게 점검할 때다. 2022학년도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 지원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표준점수 기준 서울대 경영·경제 413점, 의예과 430점종로학원 추정 결과, 서울대 인문계 정시 지원가능 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합(600점 만점) 기준 최고 413점(경영, 경제)에서 최저 406점(역사교육과 등) 분포로 예상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인문은 406~389점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고려대 모두 경영, 경제학부가 최고점수로 예측된다. SKY 자연은 의약학계열을 제외하고 봤을 때 최고 420점(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최저 401점(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등)으로 전망된다. SKY 내 의약학계열은 서울대 의예과(430점), 연세대 의예과(429점), 고려대 의과대학(428점), 서울대 치의학과(424점), 연세대 치의예과(420점), 서울대 약학계열(416점), 서울대 수의예과(412점), 연세대 약학과(408점) 순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10개대 인문 최저 369점, 자연 최저 388점 전망주요 10개대 인문계 성균관대는 최고 394점(글로벌경영)에서 최저 382점(의상학전공 등), 서강대는 최고 393점(경영학부)에서 최저 385점(중국문화전공 등), 한양대는 최고 393점(파이낸스경영학과)에서 최저 381점(철학과 등) 사이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학계열을 제외하고 중앙대는 3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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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고려대 계획보다 정시인원 더 뽑아…약대 중복합격으로 이탈자 더 늘어날 듯

    지난해 전국 대학의 수시이월 인원은 총 4만1382명에 달했다. 정시에서 뽑기로 했던 최초 계획과 비교해 실제 정시에선 4만 명 넘는 인원을 더 선발했다는 것이다. 수시이월 규모가 정시 지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이유다. 올해 고3 학생 수는 전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이월 규모 또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학년도 전국 대학별 수시이월 규모를 분석해본다.수시이월은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는 인원을 말한다. 매해 정시 원서 접수 직전 대학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직후 발표하는데, 올해는 12월 28일(화)과 30일(목) 사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 많게는 1000명에 달하기 때문에 수시이월 규모는 정시 지원 전략 및 합격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정시 지원 전략 최종 점검 과정에서 반드시 살펴야 하는 요소다.2021학년도 전국 대학의 수시이월은 총 4만1382명으로 정시 최초 대비 인원 증감률은 평균 51.8%에 이른다. 정시에서 최초 계획했던 인원의 절반을 더 뽑았다는 것이다. 주요대 및 권역별로 살펴보면, 주요 15개 대학은 1265명이 수시에서 이월돼 최종 정시 인원은 총 1만4978명에 달했다. 정시 최초 계획 대비 인원 증감률은 9.2%에 이른다. 주요 15개 대학을 제외한 서울권 소재 대학은 1823명이 수시에서 넘어와 최종 정시 인원은 총 1만2299명까지 늘었다. 정시 최초 대비 17.4% 증가했다. 수도권 46개 대학 수시이월은 2886명(정시 최초 계획의 18.4%)을 기록했다. 수시이월은 지방권 대학에서 크게 발생했다. 137개 지방권 대학의 정시 최초 계획 대비 인원 증감률은 88.5%에 달했다. 지방권 대학은 최초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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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대 가군 43.5%, 나군 39.7%, 다군 16.8% 선발…수시이월·실시간 경쟁률 따져 최종전략 검토해야

    10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 가, 나, 다군별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목표 대학 수준과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세 번의 지원 기회에서 안전·적정·상향 지원을 적절하게 섞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 군별 선발 현황을 살펴보고, 정시 최종 지원전략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짚어본다.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대 가군 선발 43.5%로 가장 많아정시 군별 지원전략을 짜는 데 있어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재수를 각오하더라도 목표 대학 지원을 우선할 것이냐는 문제다. 상향 지원 카드를 3장 쓸지, 2장까지 쓸지 결정하는 것이 먼저다.올해 군별 정시 선발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가·나군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 전국 대학 정원 내 기준으로 인문계는 가군에서 전체 선발 인원 중 37.9%(1만1161명)를 선발하고, 나군에선 39.3%(1만1582명)를 뽑는다. 다군 선발 비중은 22.8%(6707명)로 가장 적다. 자연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군은 36.6%(1만4006명), 나군은 40.1%(1만5337명), 다군은 23.3%(8895명)를 선발한다. 군외 선발로는 KAIST(15명), 광주과학기술원(2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10명), UNIST(10명), 한국에너지공과대(10명) 등이 있다. 군외 선발은 가, 나, 다군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세 번의 지원 기회 외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주요 21개대로 좁혀보면 가, 나군 쏠림은 더 크다. 주요 21개대 인문, 자연계 기준 전체 정시 선발 인원 1만9280명 중 연세대 고려대 등이 속한 가군에서 43.5%(8378명)를, 서울대가 있는 나군에선 39.7%(7656명)를 선발한다. 다군은 16.8%(3246명)에 불과하다. 가, 나군에서 적정·안전 1곳, 상향 1곳이 바람직다군은 선발 대학 및 인원 자체가 적다 보니 매해 경쟁률이 높고,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연세대 등 인기 약대 260 ~ 276점…일부지방 의·치·한의대 합격선 뛰어 넘을 듯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되면서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은 기간 논술, 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에 최선을 다하면서 정시 지원 전략을 촘촘하게 세워야 할 때다. 올해 수능 가채점 기준 주요대 및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서울대 약학 276점·연세대 약학 268점 예상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로 예상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작문은 85점, 언어와매체는 83점으로 예상되고 있고, 수학은 확률과통계는 86점, 미적분은 84점, 기하는 85점으로 추정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전년 12.7%에서 금년 6.3%(추정)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37개 약대가 학부선발을 시작한다. 일부 인기 약대는 지방권 의대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 판도는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 상당수를 흡수하면 지방권 일부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의 합격선이 소폭 하락하고, 연이어 주요대 자연계 일반학과의 합격선도 하락하는 연쇄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종로학원 추정 결과, 수능 가채점 기준 서울대 약학계열의 정시 지원가능 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 원점수 합 276점(300점 만점)으로 분석된다. 연세대 약학과는 268점, 중앙대·성균관대 약대는 266점으로 예상된다. 경희대·이화여대는 265점으로 추정된다. 자연계 모집 기준으로 약대 중 경성대·순천대·우석대·원광대 등이 260점으로 가장 낮게 예측된다.이 중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인기 약대는 일부 지방권 의대, 치대, 한의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