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소원을 말하는 자리에서 어떤 이는 양주의 자사가 되고 싶다고 하고, 어떤 이는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학을 타고 하늘을 나는 신선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자 듣고 있던 사람이 말했어요. 자신은 10만관이나 되는 돈을 허리에 차고서 학을 타고 양주의 하늘을 날고 싶다고 말이에요. 이처럼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양주학’이라는 성어처럼 우리는 그 좋은 것들을 다 가질 수 없어요. 그러니 내가 진정 갖고 싶은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내려놓는 건 어떨까요?
▶ 한마디 속 한자 - 鶴(학) 학, 두루미, 희다
▷ 鶴翼陣(학익진) : 학이 날개를 편 듯이 치는 진. 적을 둘러싸기에 편리한 진형이다.
▷ 鶴首苦待(학수고대) :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림.
![[재미있는 수학] "99% 정확"…이 말엔 어떤 조건이 숨어있을까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AA.42588185.3.jpg)
![[재미있는 수학] 데이터로 역사 알려주는 '나폴레옹 진군 맵'](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A.42513953.3.jpg)
![[재미있는 수학] 수많은 입체도형의 부피 계산하는 강력한 무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A.4244784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