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논술] 면접이 바뀌었어요?
현민의 스토리면접 (1)

안녕하세요, 현민입니다. 2015학년도 대입 전형의 변경에 따라 면접에 관한 연재 요청이 많았습니다. ‘현민의 스토리 면접’ 코너는 면접의 기초이론으로 시작해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각 대학 면접 기출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대입면접의 모든 과정을 연재합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질의를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수시 및 정시 면접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현민의 스토리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다. 여러분은 면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면접이란, 자기가 성취하고자 하는 곳의 최종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면접의 의미를 너무나도 작게 정의한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대하고 대화하는 것도 면접일 수 있다. 그렇다면 면접이란 사람과 사람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너무 넓은 의미일 것이다. 앞으로 현민의 스토리 면접에서는 면접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려 한다. 그래서 현민은 여러분에게 면접은 스토리임을 말할 것이다.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면접임을 말할 것이다. 이 답을 향하여 우리의 여정은 시작하고, 그 끝에 도달할 것이다.

▧ 2015학년도 대입전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작년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2015학년도(현 예비고3) 대입 입시에 대해 발표했다.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을 설계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 38.4%, 종합 15.6%),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31.4%)이 가장 비중이 높다. 즉,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0만4860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11만8905명을 선발한다.

여기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만 살펴본다면, 학생부 위주 전형은 비중이 전년보다 10.1%포인트 증가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54.6%인 20만6764명을 선발한다(표1 참조). 이는 2015학년도 총입학정원 37만9107명(100%) 중 수능 위주 입학정원 11만8905명(31.4%)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치이다.
[대입 논술] 면접이 바뀌었어요?
위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은 논술과는 달리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중요한 대입의 요소이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은 40% 미만에서부터 100%까지 다양하고 전년도에 비해 반영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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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이러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초자료로 하여 면접 또는 구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의 수를 조사하여 보았다(대교협 보도자료 참조). 면접·구술시험 실시 대학의 수는 수시모집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하나,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수시모집에서는 95개 대학이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하여 전년도에 비해 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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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시모집에서는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이 53개 대학으로 전년도에 비해 21개 대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대학별 면접과 구술시험을 보는 대학의 반영비율은 대학별·계열별로 다르니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수시·정시모집 인문계를 표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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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서울대 대입전형 발표

서울대는 이러한 대교협의 대입 입시 설계에 따라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모집단위별로 상이한 면접 방식을 간소화하고,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면접 문항을 공동 출제하며,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는 모집단위에서는 동일한 답변준비 시간과 면접시간을 부여한다.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지 않는 모집단위에서는 교과 관련 문제풀이형 면접 문항을 활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1단계 선발 인원을 1.5~3배수 이내에서 2배수 이내로 축소하였다.
[대입 논술] 면접이 바뀌었어요?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전형의 중요성과 면접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대입 논술] 면접이 바뀌었어요?
※ 다음시간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관한 궁금증과 면접의 기초이론에 관하여 배워보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연재에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