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글생글이 올해로 벌써 아홉살이 됐습니다. 2015년이면 10살이 됩니다. 2005년 6월 제1호가 나온 지도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생글생글은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가르쳐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는 뜻에 따라 탄생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생글생글은 ‘생각하며 글쓰기’의 첫 글자를 땄습니다.

생글생글은 청소년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듯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중·고교생들이 생글생글과 함께 성장한다고 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전국 중·고교 중 1200여개 학교가 생글생글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구독하는 독자도 6만여명에 달합니다. 매주 발행되는 부수가 웬만한 일간신문보다 많은 20만~25만부를 자랑합니다.

생글생글이 인기를 끈 이유는 물론 콘텐츠 때문이라고 감히 자랑할 수 있습니다. 고교 현장에는 생글생글 외에도 다수의 청소년 신문이 배포되고 있지만 열독률과 구독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생글생글은 잡다한 연예기사와 스포츠 기사 등을 다루지 않습니다. 생글생글은 학생들이 철학 문학 역사 인물 등 인문교양과 자유·민주·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엄선해 게재합니다. 1주일 동안 생글생글만 읽어도 웬만한 책 한 권을 읽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고교를 졸업하고도 대학에서 생글생글을 구독해 읽는 학생도 참으로 많습니다.

생글생글은 청소년 독자를 위해 매주 무료로 발행하는 관계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 학생 신문인 점을 감안, 지면에 일반 상업광고를 싣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중 적잖은 비용을 독지가의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계신 일부 학부모와 선생님, 기업들이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후원자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과 일반 독지가 여러분의 많은 후원을 바랍니다. (02)360-4053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