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명문 동아리 대거 참여
대학 29·고교 29·주니어 8개팀
총상금 1500만원…18일 시험
8월18일(일) 치러지는 20회 테샛에서 역대 가장 많은 경제동아리가 실력을 겨룬다. 지난 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7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가 테샛 단체전에 응시한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시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대학 29·고교 29·주니어 8개팀
총상금 1500만원…18일 시험
성균관대 ‘다산금융반’ 회원인 배경도 씨(경제학 4)는 “동아리 회원이 모두 경제학과 학생이어서 경제이론에는 자신이 있어 시사에 초점을 맞춰 공부 중”이라며 “이번에 꼭 대상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신청한 후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출제 범위가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이론뿐만 아니라 시사경제와 경제추론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어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들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가리는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대학 29개 팀, 고교 29개 팀, 주니어 8개 팀, 직장인 1개 팀 등 모두 67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 학교에서 골고루 참가했으며, 새로 출전한 팀이 급증한 게 특징이다.
대학 부문에서는 서울대 팀의 대거 참가가 눈에 띈다. ‘Pasha’ ‘풍슝풍’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경포대’ ‘구자리티 연구회’ 등 무려 5개 팀이 출전했다. 연세대 ‘YESC’와 ‘YONSEI KUSEA’, 고려대 ‘KU경제학술동아리’, 서강대 ‘금융계량연구회’, 성균관대 ‘다산금융반’ ‘다산금융반2’ ‘꽃보다 남자’, 한양대 ‘HEA’와 ‘HEF’, 경희대 ‘케코벅스’, 명지대 ‘As’, 숭실대 ‘SFA’, 조선대 ‘경세제민’, 건국대 ‘E&JOY’, 부산대 ‘KWZZ’, 한동대 ‘응용경제학회’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동아대, 한국기술교육대 등도 단체 시험을 신청했다. ‘가족’ ‘P.R.E.B’ ‘Animal Spirit’ ‘EFP’ ‘FSS Dream’ 등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연합팀을 이뤄 출전했다.
고교 부문에선 용인외고 ‘PYLON’, 대원외고 ‘Tripple-Aconomics’, 민족사관고 ‘이코럼’, 강서고 ‘DnS’, 명덕외고 ‘Laissez-faire’, 서울국제고 ‘LOGOS’, 경문고 ‘ca경제반’, 성남외고 ‘S.E.L.L’, 중산고 ‘CZAR’, 단대부고 ‘단경동’, 구미고 ‘블루칩’, 발곡고 ‘경제바리소리’, 대건고 ‘GAME’, 환일고 ‘환일이코노믹스’, 영동일고 ‘ESC’, 서령고 ‘히든챔피언’ 등이 실력을 겨룬다. ‘Economic Sense’, ‘혁신경제’, ‘BLESS’, ‘한국경제연구교육센터’, ‘King of Econ’, ‘주머니 & Econ’, ‘The Economist’, ‘성공경제’ 등은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안양 신성고, 대륜고, 원주고, 제천고 등도 단체전에 참가한다. 중산고 ‘CZAR’을 이끌고 있는 이동현 군은 “상경계 대학 진학을 위해 다시 테샛에 도전했다”며 “생활기록부에 테샛 성적을 기재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경제시험인 주니어 테샛 단체전에는 ‘WINE’ ‘경제신문 스터디’ ‘Min Lab’ ‘주테’ ‘주머니’ ‘주머니 & 머니’ ‘주머니 & 미래’ 등이 실력을 겨룬다.
동아리대항전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1팀)과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을 시상한다. 전체 참가팀 중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획득한 팀에는 대상과 300만원의 상금, 상패를 수여한다. 최우수상에는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엔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준다. 주니어 테샛은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 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동아리대항전에 참가해 상을 받았더라도 개인 성적이 우수하면 개인상도 수상할 수 있다. 전체 시상금은 개인과 동아리를 포함해 총 1500만원이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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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7大 이벤트…"당첨을 축하합니다"
20회 기념 … 100명에 푸짐한 선물
20회 테샛에 응시하는 송석형 씨(동국대 4) 등 30명이 테샛 온라인 강좌(10만원 상당) 무료 수강권에 당첨됐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테샛 시행 만 5년을 맞아 벌인 7대 감사 이벤트 당첨자 100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송씨 등 30명이 테샛 추천 교육기관인 와우파와 와우패스의 무료 수강권을 받게 되며 이호석 씨(서울교대 1) 등 50명은 21회 테샛 무료 응시권(3만원 상당)을, 이지현 씨(메일 ID jihyun3381) 등 20명은 테샛을 준비할 수 있는 테샛 수험서를 받는다.
동아리대항전이나 단체로 참가한 경희대 ‘케코벅스’, 한동대 ‘응용경제학회’, 조선대 ‘경세제민’, 안양 신성고, 대구 대륜고 등에는 피자(모바일 쿠폰) 5판씩을 쏜다. 서울대 ‘풍슝풍’, 발곡고 ‘경제바리소리’, 서령고 ‘히든 챔피언’ 등 처음 출전한 동아리 3팀엔 모바일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권 당첨자는 추후 휴대폰으로 수강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21회 테샛 무료 응시권도 휴대폰 문자로 보내준다. 테샛 교재를 받는 사람은 받을 주소와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이메일(www.tesat.or.kr)로 보내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테샛위원회는 20회 테샛이 치러진 뒤 ‘행운의 넘버 20’ 당첨자 4명에게 아이패드, 500GB 삼성 컴퓨터 외장하드를 증정한다. 또 20회 테샛 응시 학생이 가장 많은 고등학교의 담당 선생님을 선정해 감사장과 상금(3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