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고사성어 이야기] <71> 나는 나무에 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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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乘勝長驅): 싸움에 이긴 형세를 타고 계속 몰아침. *驅(구) : 말을 몰다

-왕자승세(王者乘勢): 임금은 모든 일에 있어서 시세(時勢)에 따라 나아가고 물러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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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便乘) : 1. 남이 타고 가는 차편을 얻어 탐. 2. 세태나 남의 세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거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환승(換乘) : 다른 노선이나 교통수단으로 갈아탐.

▶ ‘乘’은 나무 위에 사람을 그려 ‘오르다’는 뜻을 나타낸 회의자예요. ‘나무에 오르다’는 뜻에서 ‘말이나 수레를 타다’는 뜻까지 확장되었지요.

세상은 크고작은 흐름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는 살아 있는 생명체 같아요. 어느 순간 그 흐름에 이리저리 쓸려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무척 당황스럽답니다. 이제 여러분은 작게는 자신, 크게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을 해야 해요. 그래야 세상의 크고작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답니다.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1. 수갑

2. 저울

3. 삿갓 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