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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8) 저는 아이를 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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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8) 저는 아이를 업었어요
지킬 보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 보가위국(保家衛國) : 한 집안을 지켜 나가는 동시에 나라를 보위함.

- 명철보신(明哲保身) :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일을 잘 처리하여 자기 몸을 보존함.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 유보(留保): 1. =보류 2. 일정한 권리나 의무 따위를 뒷날로 미루어 두거나 보존하는 일.

- 담보(擔保): 1. 맡아서 보증함. 2. 민법(民法)에서, 채무 불이행 때 채무의 변제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채권자에게 제공하는 것. 유치권, 질권, 저당권 따위의 물적 담보와 보증 채무, 연대 채무 따위의 인적 담보가 있다.


▶ ‘保’는 어른이 어린아이를 등에 업은 모습을 본떴어요. 그래서 ‘보호하다, 지키다, 양육하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지요. 사람은 참으로 오랫동안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요. 부모의 품을 떠나 자립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부모의 곁을 떠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져만 갑니다. 만약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님께 의존하는 삶을 산다면, 부모님은 ‘保’라는 글자처럼 평생 우리를 힘겹게 업다가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 ‘孝’라는 글자는 다른 것이 아니라 때가 되었을 때, 우리가 부모님을 업는 거랍니다.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8) 저는 아이를 업었어요
1. 화려한 집
2. 산 위에 새
3. 사람의 앞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