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위한 경제학'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출간
'···한국인을 위한 경제학' 등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경제 현실속에서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도록 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쓴 한국인을 위한 경제학'(박영사간)을 펴냈다.

이근 교수는 테샛(경제이해력검증시험) 출제위원이기도 한다.

한국은 서구에서 200년 동안 달성한 경제적 변화를 몇십년 동안 해치웠다는 면에서 압축성장이라고 불리는 소위 동아시아의 기적을 창출하더니 순식간에 IMF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할 정도의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금융위기까지 겪었으니 한국만큼 풍부한 공부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나라는 드물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경제학 공부의 교과서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경제학 입문적인 성격의 책이지만 항상 한국경제를 염두에 두고 생각하는 경제학이 되게 했다.


'거꾸로 읽는 소설이야기'

생글 연재 강영준 교사 책 펴내
'···한국인을 위한 경제학' 등
문학작품은 당대의 현실문제를 가장 포괄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논리적인 사고력이나 비판적 정신을 성숙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런 까닭에 어떤 정치적 선언보다 강력하고 종교적인 메시지보다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오락과 미적 감동을 동시에 제시해왔다.

강영준 교사(상산고)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 작품을 당시 사회 상황과 결부시켜 분석한 '거꾸로 읽는 소설이야기'(푸른나무간)를 출간했다.

이 책은 40개의 문학 작품에 대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연결시켜 문학을 공부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국 근현대의 소설을 시대순을 살펴 근현대사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도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