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기본적으로 반복을 피하는 언어이다.
영작문을 할 때도 한 번 사용한 단어는 되도록이면 반복해 쓰지 않아야 한다.
이전 호를 살펴 보면,영작문을 쓸 때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동의어나 유사어를 사용하라는 것을 중요시 하였다.
하지만,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무턱대고 동의어나 유사어를 쓸 경우 앞뒤의 문맥이 어색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단어를 사용할 때 단순히 단어의 평면적 의미만을 생각하지 말고 각각의 뉘앙스를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해고하다' 라는 뜻의 단어로는 dismiss,sack,fire,bump 등이 있다.
의미는 거의 비슷하지만 쓰이는 상황이나 뉘앙스는 각각 다르다.
Dismiss의 경우 공식적인 문어체 문장에서 '해고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며,일상적인 구어체의 표현에서는 sack,fire와 같은 '파면시키다'를 사용하며 조금은 속어적인 표현으로 bump(내쫓다)를 사용한다.
이러한 단어들을 단지 문장에서 반복을 피하기 위해 마구 사용하여 작문한다면 문체상 매우 혼란스러운 글이 될 수 있다.
마치 한 문장에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인 듯한 문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단지 반복을 피한다는 원칙에 집착해 동의어들을 나열할 것이 아니라 단어의 뉘앙스를 구분해 선택적으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영어 단어의 뉘앙스를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어 속에서 뉘앙스란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 문화에서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 뉘앙스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여기서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영영 사전을 이용하여 단어뿐만이 아니라 예문으로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를 알아 보아야 한다.
▶ 필수 Idioms
· to stop by; Let's stop by the supermarket and pick up a few grocery items
· to come across; Jeff's boss comes across as a tough,unpleasant person,but actually Jeff says that he is a good employer
· to stand a chance; The New York baseball team stands a good chance of winning the World Series this year
· to take pains; She takes pains to do everything well: she's our best employee
· to look on; I stayed with my son at his first soccer practice and looked on as the coach worked with the boys
· to look up to; Children will most certainly look up to their parents if the children are brought up well
· to take off; The plane took off over an hour late. The passengers had to buckle their seatbelts during takeoff
· to pull off; The motorist pulled off when the police officer turned on the red lights and the siren
· to keep time; Although this is a cheap watch,it keeps good time
▶ Grammar : Modifiers - Hyphenated or Compound Adjectives
Wrong; I lived in a two-hundred-years-old house in Rome.
Right; I lived in a two-hundred-year-old house in Rome.
Wrong; He bought a three-hundred-dollars suit.
Right; He bought a three-hundred-dollar suit.
Wrong; The teacher told us to read the five-hundred-pages book.
Right; The teacher told us to read the five-hundred-page book.
Wrong; I have four fifty-minutes classes every day.
Right; I have four fifty-minute classes every day.
Wrong; She has just bought a new four-doors Ford.
Right; She has just bought a new four-door Ford.
▶ Vocabs :
△ 열광적인 (hectic,furious,frenetic,delirious,frantic)
△ 자격이 충분한 (full-fledged,finished,perfected,seasoned)
△ 서투른 (gauche,boorish,maladroit,tactless,uncouth,unpolished)
△ 겉만 번지르르한 (gaudy,flashy,garish,meretricious,tawdry)
△ 일반의 (general,accepted,common,popular,public,universal)
△ 관대한 (generous,bountiful,lavish,liberal,magnanimous)
△ 진실의 (genuine,actual,authentic,real,true)
△ 어두운 (gloomy,dark,dreary,gray,murky,somber)
△ 감사하는 (grateful,appreciative,thankful)
△ 위대한 (great,eminent,illustrious,notable,noteworthy,preeminent,reputable)
▶ English :
If you could study a subject that you have never had the opportunity to study,what would you choose?
Explain your choice,using specific reasons and details.My education was deficient in mathematics.
When young,I had no liking for math.
I studied only what was required to graduate from school.
Now,I wish I had learned more about math.
Specifically,I wish I had studied higher mathematics,because so much about it now seems beautiful.
Perhaps most of all,topology - the study of objects' shapes - fascinates me now.
Maybe I am just na?ve,but it seems fascinating to think that a coffee cup,or a doughnut,or a pair of eyeglasses has a shape with a mathematical description.
When I look at an ordinary object like an apple or a tea bag,I wonder what formula a topologist would use to describe it.
Another wonderful study in math is conics.
I know almost nothing about conics,either.
All I know is that it describes the curves generated by slicing a cone in certain ways.
When I see a sliced carrot at a restaurant,I think of conics and wonder how it would describe the form of a particular slice.
The math of things one can see and touch and feel is wonderful,yet a mystery to me.
Now I wish I had taken math more seriously in my early years and learned more about it.
Therefore,if I had the opportunity to study one more time,I would definitely choose mathematics.
▶ Korean :
내 교육에서 수학이 불충분하였다.
어렸을 때 수학을 싫어했으며,단지 학교를 졸업하기 위하여 요구되었던 필수 과목만 공부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수학을 더 공부 했었더라면 한다.
특히,지금 매우 신비로워 보이는 높은 레벨의 수학을 공부했었더라면 한다.
수학에서도 아마도 물체의 형태에 대하여 공부하는 '기하학'이 나를 경이롭게 만든다.
아마도 내가 순박할지도 모르지만,커피컵,도넛 혹은 안경과 같은 것이 수학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경이롭게 보이는 것 같다.
때때로 사과 혹은 티백과 같은 평범한 물체를 바라볼 때,기하학자들이 그것들을 묘사하기 위하여 어떠한 공식을 사용할지 궁금해진다.
수학에서 경이로운 또 다른 공부는 원뿔 곡선론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거의 모르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원뿔 곡선론이라는 것이 원뿔을 어떤 방식으로 절단하여 생성되는 곡선을 묘사하는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잘려진 당근을 볼 때,나는 원뿔 곡선론을 생각하며 특이하게 잘려진 형태를 어떻게 묘사할지가 궁금하다.
물체에 대한 수학적 접근으로 사람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이 놀랍지만 나에게는 신비로운 것이다.
어렸을 때 더 심각하게 수학을 접하였기를, 그리고 더 많이 공부하였기를 바란다.
만약 나에게 한번 더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분명히 수학을 선택할 것이다.
THE대치어학원 원장 uviclove@yahoo.com
영작문을 할 때도 한 번 사용한 단어는 되도록이면 반복해 쓰지 않아야 한다.
이전 호를 살펴 보면,영작문을 쓸 때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동의어나 유사어를 사용하라는 것을 중요시 하였다.
하지만,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무턱대고 동의어나 유사어를 쓸 경우 앞뒤의 문맥이 어색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단어를 사용할 때 단순히 단어의 평면적 의미만을 생각하지 말고 각각의 뉘앙스를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해고하다' 라는 뜻의 단어로는 dismiss,sack,fire,bump 등이 있다.
의미는 거의 비슷하지만 쓰이는 상황이나 뉘앙스는 각각 다르다.
Dismiss의 경우 공식적인 문어체 문장에서 '해고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며,일상적인 구어체의 표현에서는 sack,fire와 같은 '파면시키다'를 사용하며 조금은 속어적인 표현으로 bump(내쫓다)를 사용한다.
이러한 단어들을 단지 문장에서 반복을 피하기 위해 마구 사용하여 작문한다면 문체상 매우 혼란스러운 글이 될 수 있다.
마치 한 문장에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인 듯한 문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단지 반복을 피한다는 원칙에 집착해 동의어들을 나열할 것이 아니라 단어의 뉘앙스를 구분해 선택적으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영어 단어의 뉘앙스를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어 속에서 뉘앙스란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 문화에서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 뉘앙스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여기서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영영 사전을 이용하여 단어뿐만이 아니라 예문으로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를 알아 보아야 한다.
▶ 필수 Idioms
· to stop by; Let's stop by the supermarket and pick up a few grocery items
· to come across; Jeff's boss comes across as a tough,unpleasant person,but actually Jeff says that he is a good employer
· to stand a chance; The New York baseball team stands a good chance of winning the World Series this year
· to take pains; She takes pains to do everything well: she's our best employee
· to look on; I stayed with my son at his first soccer practice and looked on as the coach worked with the boys
· to look up to; Children will most certainly look up to their parents if the children are brought up well
· to take off; The plane took off over an hour late. The passengers had to buckle their seatbelts during takeoff
· to pull off; The motorist pulled off when the police officer turned on the red lights and the siren
· to keep time; Although this is a cheap watch,it keeps good time
▶ Grammar : Modifiers - Hyphenated or Compound Adjectives
Wrong; I lived in a two-hundred-years-old house in Rome.
Right; I lived in a two-hundred-year-old house in Rome.
Wrong; He bought a three-hundred-dollars suit.
Right; He bought a three-hundred-dollar suit.
Wrong; The teacher told us to read the five-hundred-pages book.
Right; The teacher told us to read the five-hundred-page book.
Wrong; I have four fifty-minutes classes every day.
Right; I have four fifty-minute classes every day.
Wrong; She has just bought a new four-doors Ford.
Right; She has just bought a new four-door Ford.
▶ Vocabs :
△ 열광적인 (hectic,furious,frenetic,delirious,frantic)
△ 자격이 충분한 (full-fledged,finished,perfected,seasoned)
△ 서투른 (gauche,boorish,maladroit,tactless,uncouth,unpolished)
△ 겉만 번지르르한 (gaudy,flashy,garish,meretricious,tawdry)
△ 일반의 (general,accepted,common,popular,public,universal)
△ 관대한 (generous,bountiful,lavish,liberal,magnanimous)
△ 진실의 (genuine,actual,authentic,real,true)
△ 어두운 (gloomy,dark,dreary,gray,murky,somber)
△ 감사하는 (grateful,appreciative,thankful)
△ 위대한 (great,eminent,illustrious,notable,noteworthy,preeminent,reputable)
▶ English :
If you could study a subject that you have never had the opportunity to study,what would you choose?
Explain your choice,using specific reasons and details.My education was deficient in mathematics.
When young,I had no liking for math.
I studied only what was required to graduate from school.
Now,I wish I had learned more about math.
Specifically,I wish I had studied higher mathematics,because so much about it now seems beautiful.
Perhaps most of all,topology - the study of objects' shapes - fascinates me now.
Maybe I am just na?ve,but it seems fascinating to think that a coffee cup,or a doughnut,or a pair of eyeglasses has a shape with a mathematical description.
When I look at an ordinary object like an apple or a tea bag,I wonder what formula a topologist would use to describe it.
Another wonderful study in math is conics.
I know almost nothing about conics,either.
All I know is that it describes the curves generated by slicing a cone in certain ways.
When I see a sliced carrot at a restaurant,I think of conics and wonder how it would describe the form of a particular slice.
The math of things one can see and touch and feel is wonderful,yet a mystery to me.
Now I wish I had taken math more seriously in my early years and learned more about it.
Therefore,if I had the opportunity to study one more time,I would definitely choose mathematics.
▶ Korean :
내 교육에서 수학이 불충분하였다.
어렸을 때 수학을 싫어했으며,단지 학교를 졸업하기 위하여 요구되었던 필수 과목만 공부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수학을 더 공부 했었더라면 한다.
특히,지금 매우 신비로워 보이는 높은 레벨의 수학을 공부했었더라면 한다.
수학에서도 아마도 물체의 형태에 대하여 공부하는 '기하학'이 나를 경이롭게 만든다.
아마도 내가 순박할지도 모르지만,커피컵,도넛 혹은 안경과 같은 것이 수학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경이롭게 보이는 것 같다.
때때로 사과 혹은 티백과 같은 평범한 물체를 바라볼 때,기하학자들이 그것들을 묘사하기 위하여 어떠한 공식을 사용할지 궁금해진다.
수학에서 경이로운 또 다른 공부는 원뿔 곡선론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거의 모르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원뿔 곡선론이라는 것이 원뿔을 어떤 방식으로 절단하여 생성되는 곡선을 묘사하는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잘려진 당근을 볼 때,나는 원뿔 곡선론을 생각하며 특이하게 잘려진 형태를 어떻게 묘사할지가 궁금하다.
물체에 대한 수학적 접근으로 사람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이 놀랍지만 나에게는 신비로운 것이다.
어렸을 때 더 심각하게 수학을 접하였기를, 그리고 더 많이 공부하였기를 바란다.
만약 나에게 한번 더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분명히 수학을 선택할 것이다.
THE대치어학원 원장 uviclove@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