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말 표준어는 헌법 합치

사투리를 제외한 서울말만 표준어로 규정한 현행 국어기본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장모씨 등 123명이 "지역 언어의 특성과 기능을 무시한 채 서울말을 표준어로 규정하고, 표준어로 교과서와 공문서를 만들도록 한 국어기본법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교육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28일 기각했다.

지역말 연구모임인 '탯말두레'는 앞서 2006년 5월 전국 각지의 초 · 중 · 고생과 학부모 등 123명의 청구인을 모집해 "국가 및 지자체가 초 · 중등교육 과정에서 지역어 보전 및 지역 실정에 적합한 내용의 교과를 편성해야 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 표준어가 있어야 언어의 통일성이 생깁니다. 기록도 제대로 남길 수 있지요. 표준어채택에 평등권을 들고 나오다니~. 재판관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겠지요.

⊙ 직장인 1인당 인맥 82명

취업 정보업체인 인크루트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인맥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1인당 평균 인맥(가족 제외)은 82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90명으로 여성의 67명에 비해 23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 직장인의 평균 인맥이 70명 가량이었으며, 40대 이후에 136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인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맥도 능력이며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91.4%에 달했다.

반면 '연줄 등을 이용하는 행태이므로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8.6%에 그쳤다.

- 인맥이 사회생활에서 굉장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모든 사안을 인맥에 의존하다보면 자칫 박연차게이트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겠죠.

⊙ 강원 동해안 33개 무인도

서 · 남해에 비해 섬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강원 동해안에도 33개의 무인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강원 동해안 6개 시 · 군 가운데 동해시를 제외한 고성과 속초,양양,강릉,삼척 등 5개 지역에 모두 33개의 무인도(총 면적 26만5213㎡)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성이 19개로 가장 많고 삼척 6개,양양 4개,강릉 3개,속초 1개 등이다.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의 죽도가 5만1471㎡로 가장 면적이 넓고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의 죽도가 2만1047㎡,고성군 현내면 저진리의 저도 2만545㎡,고성군 죽왕면 봉포리 죽도 1만80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소유의 무인도는 1곳이고 나머지는 산림청,재경원 등의 소유였다.

- 동해에도 무인도가 이렇게 많네요. 아마 대부분 바위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