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실시…이달 30일부터 www.tesat.or.kr 접수
테샛 1등급 도전해볼까?… 고교생 TESAT 경시대회 열린다
고등학생들의 종합 경제 실력을 겨누는 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고교생 경제경시대회가 오는 5월10일(일)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고교생 TESAT 경제경시대회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의 경제이해력검증시험 TESAT을 활용, 고교생들의 경제 실력을 학교별로 개인별로 겨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대회 참가 희망 학생은 TESAT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신청하고 지정고사장 또는 학교의 특별고사장에서 정기 시험을 치면 된다.

테샛 운영위원회는 고교생 응시자들의 성적을 별도로 집계해 학교별 개인별로 시상하고 성적표와 통계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이 테샛 고교생 경제경시대회를 마련한 것은 지난 2회 테샛 시험에 참가한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성적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테샛이 고등학생들의 경제실력평가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1, 2회 시험에서 응시자들이 어렵다고 지적한 시사문제를 조금 쉽게 출제할 경우 고등학생들의 경제 실력도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이 서울대 이승훈 교수, 연세대 정갑영 교수, 고려대 조명현 교수, 한국외국어대 노택선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 국내 유명 경제 경영학과 교수와 연구기관 그리고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들이 개발한 국내 유일의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경제이론 100점, 시사경제 100점, 상황추론판단력 100점 등 300점이 만점이며 270점 이상 득점할 경우 S등급, 240점 이상 1등급, 210점 이상 2등급, 180점 이상 3등급 등 점수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1, 2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회 대회는 개인응시자 1400명 중 1등급이 11명 나왔으며 이 중 4명이 고등학생이었다.

테샛은 2, 5, 8, 11월 등 3개월마다 정기 시험이 있으며 3회 시험은 3월30일부터 4월20일까지 접수받아 5월10일 시행된다.

응시료는 3만원이며 50명 이상 단체로 응시할 경우 2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단체 응시의 경우 학교 담당 선생님이 응시 희망자 명단을 이메일(nie@hankyung.com)로 제출한 후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응시자는 각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도 있고 테샛 지정 고사장에서도 치를 수 있다.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80문항을 풀어야 한다.

성적은 5월22일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수상자 내역은 5월25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7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테샛 1등급 도전해볼까?… 고교생 TESAT 경시대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