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 상황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가 나 비생산적인 경제 문화는 가난한 나라들의 지식 및 개선 능력 부족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국민은 종종 소외되고 대체 행동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기술 변화의 속도는 너무 느려서 기술적 후진성, 혹은 뒤늦은 채택의 비용은 오늘날처럼 그렇게 극적이지 않았다.
그렇게 하여 나쁜 정치를 더욱 부추겼다.
경제,경영관리 지식은 비교적 천천히 확산되었고 해외 투자도 아주 부진했다.
기업 지식의 국제적 전파는 오늘날에 비해 훨씬 고비용이었고 효율적이지도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아주 다른 경제적 맥락과 대면하고 있다.
완만한 발전의 허용과 그에 대한 만족감은 세계 경제의 요구에 발맞춘 긴급한 움직임에 밀려나고 있다.
생산성 패러다임에 위배되는 개발 이론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이론은 공개 경쟁을 감당할 수 없고 또 기술 및 경영 관리 개선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의 기반과 적절한 정책 선택에 대한 의견 차이의 폭은 좁혀지고 있다.
생산적 경제 문화의 기본 요소에 대한 지식은 신속히 전파되어 국민은 다른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행태들을 자세히 알고 있다.
그리하여 경제적 번영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문제에 대하여 세계적 의견 합치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생산성 패러다임에 대한 의견 합치는 아직 그 패러다임을 채택하지 않은 나라들에 강한 압력을 넣고 있다.
경제 정책과 행태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측정되고 또 비교되고 있다.
금융 시장은 건전한 정책을 외면하는 나라들을 징벌하고 있다.
국가가 생산적인 기업활동을 제공하지 않으면 외국의 투자 자금은 곧 말라버린다.
노동자들은 훌륭한 직업윤리를 갖고 있지 않으면 실직한다.
정치 지도자들은 점점 더 경제적 힘을 체감하게 되었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국제 관행에서 벗어날 때 치러야 하는 비용을 더욱 높임으로써 국제관행을 지키라는 압력에 더욱 힘을 불어넣는다.
― 마이클 E 포터 「태도,가치,신념, 그리고 번영의 미시경제학」
다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 이론에 따르면 경제활동이란 쓸모없는 것을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자연계의 모든 것은 인간의 노력이 가미되어 사회 내에서 교환되고 소비될 수 있는 어떤 가치있는 것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로크의 주장을 생각해보라.
그는 열역학의 제1법칙과 제2법칙을 뒤집어버림으로써 현대 경제이론의 모든 경제활동의 기반을 완전히 잘못 해석하는 오류를 범했다.
모든 물질과 에너지의 양은 고정되어 있고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오직 모습이 변할 뿐이라는 것이 제1법칙의 핵심이다.
제2법칙은 모습이 변할 때 항상 한 방향,그러니까 입수 가능한 쪽에서 불가능한 쪽으로,유용한 쪽에서 무용한 쪽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에너지가 환경에서 추출되어 사회를 통해 처리될 때 그 중 일부는 단계마다 분산되고 소비되며 궁극에 가서는 만들어진 제품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다른 형태의 쓰레기로 변한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이 단순한 진리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들은 인간의 노동이 자원과 결합되면 더 큰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지 가치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 깊이 젖어 있다.
기계 자본도 결국 과거의 인간 노동이 자원과 결합된 것이므로 이것도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본다.
이들은 기계와 인간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과 기계는 기존의 가용한 에너지를 유용한 상태에서 무용한 상태로 변환시킬 수 있을 뿐이며,그 과정에서 '잠시 동안의 효용'을 만들어낼 뿐이다.
―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라 선택은 수천 세대에 걸쳐 일어난다.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한 99%의 시간 동안 소규모 유목 무리를 이루고 식량 채집을 하며 살았다.
우리의 뇌는 농경과 산업 문화라는 신제품이 아니라 까마득한 옛날의 생활방식에 맞게 진화했다.
우리의 뇌는 익명의 군중,학교교육,글자로 씌어진 언어,정치,경찰,병원,군대,현대 의학,형식적인 사회제도,첨단 기술 등과 같이 인간 생활에 갓 들어온 것들에 잘 대처하도록 배선(配線)되지 않는다.
현대인의 마음은 컴퓨터시대가 아니라 석기시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행동을 굳이 적응의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예컨대 오늘날의 종교 단체,입양 기관,제약회사 같이 적응에 반하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제도가 없었고 아주 최근까지도 유인 요소들을 거부하게 만들 선택 압력이 없었다.
혹시라도 홍적세의 사바나에 피임약이 달린 나무가 있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독거미처럼 무서워하도록 진화했을 것이다.
― 스티븐 핑커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문제3]
[가] 현상을 간단히 설명하고,이와 관련한 [나]와 [다]의 논지를 대조적으로 정리한 다음,[라]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고려하여,현대 문명 상황에서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1000~1200자)
가 나 비생산적인 경제 문화는 가난한 나라들의 지식 및 개선 능력 부족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국민은 종종 소외되고 대체 행동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기술 변화의 속도는 너무 느려서 기술적 후진성, 혹은 뒤늦은 채택의 비용은 오늘날처럼 그렇게 극적이지 않았다.
그렇게 하여 나쁜 정치를 더욱 부추겼다.
경제,경영관리 지식은 비교적 천천히 확산되었고 해외 투자도 아주 부진했다.
기업 지식의 국제적 전파는 오늘날에 비해 훨씬 고비용이었고 효율적이지도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아주 다른 경제적 맥락과 대면하고 있다.
완만한 발전의 허용과 그에 대한 만족감은 세계 경제의 요구에 발맞춘 긴급한 움직임에 밀려나고 있다.
생산성 패러다임에 위배되는 개발 이론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이론은 공개 경쟁을 감당할 수 없고 또 기술 및 경영 관리 개선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의 기반과 적절한 정책 선택에 대한 의견 차이의 폭은 좁혀지고 있다.
생산적 경제 문화의 기본 요소에 대한 지식은 신속히 전파되어 국민은 다른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행태들을 자세히 알고 있다.
그리하여 경제적 번영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문제에 대하여 세계적 의견 합치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생산성 패러다임에 대한 의견 합치는 아직 그 패러다임을 채택하지 않은 나라들에 강한 압력을 넣고 있다.
경제 정책과 행태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측정되고 또 비교되고 있다.
금융 시장은 건전한 정책을 외면하는 나라들을 징벌하고 있다.
국가가 생산적인 기업활동을 제공하지 않으면 외국의 투자 자금은 곧 말라버린다.
노동자들은 훌륭한 직업윤리를 갖고 있지 않으면 실직한다.
정치 지도자들은 점점 더 경제적 힘을 체감하게 되었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국제 관행에서 벗어날 때 치러야 하는 비용을 더욱 높임으로써 국제관행을 지키라는 압력에 더욱 힘을 불어넣는다.
― 마이클 E 포터 「태도,가치,신념, 그리고 번영의 미시경제학」
다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 이론에 따르면 경제활동이란 쓸모없는 것을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자연계의 모든 것은 인간의 노력이 가미되어 사회 내에서 교환되고 소비될 수 있는 어떤 가치있는 것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로크의 주장을 생각해보라.
그는 열역학의 제1법칙과 제2법칙을 뒤집어버림으로써 현대 경제이론의 모든 경제활동의 기반을 완전히 잘못 해석하는 오류를 범했다.
모든 물질과 에너지의 양은 고정되어 있고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오직 모습이 변할 뿐이라는 것이 제1법칙의 핵심이다.
제2법칙은 모습이 변할 때 항상 한 방향,그러니까 입수 가능한 쪽에서 불가능한 쪽으로,유용한 쪽에서 무용한 쪽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에너지가 환경에서 추출되어 사회를 통해 처리될 때 그 중 일부는 단계마다 분산되고 소비되며 궁극에 가서는 만들어진 제품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다른 형태의 쓰레기로 변한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이 단순한 진리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들은 인간의 노동이 자원과 결합되면 더 큰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지 가치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 깊이 젖어 있다.
기계 자본도 결국 과거의 인간 노동이 자원과 결합된 것이므로 이것도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본다.
이들은 기계와 인간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과 기계는 기존의 가용한 에너지를 유용한 상태에서 무용한 상태로 변환시킬 수 있을 뿐이며,그 과정에서 '잠시 동안의 효용'을 만들어낼 뿐이다.
―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라 선택은 수천 세대에 걸쳐 일어난다.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한 99%의 시간 동안 소규모 유목 무리를 이루고 식량 채집을 하며 살았다.
우리의 뇌는 농경과 산업 문화라는 신제품이 아니라 까마득한 옛날의 생활방식에 맞게 진화했다.
우리의 뇌는 익명의 군중,학교교육,글자로 씌어진 언어,정치,경찰,병원,군대,현대 의학,형식적인 사회제도,첨단 기술 등과 같이 인간 생활에 갓 들어온 것들에 잘 대처하도록 배선(配線)되지 않는다.
현대인의 마음은 컴퓨터시대가 아니라 석기시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행동을 굳이 적응의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예컨대 오늘날의 종교 단체,입양 기관,제약회사 같이 적응에 반하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제도가 없었고 아주 최근까지도 유인 요소들을 거부하게 만들 선택 압력이 없었다.
혹시라도 홍적세의 사바나에 피임약이 달린 나무가 있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독거미처럼 무서워하도록 진화했을 것이다.
― 스티븐 핑커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문제3]
[가] 현상을 간단히 설명하고,이와 관련한 [나]와 [다]의 논지를 대조적으로 정리한 다음,[라]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고려하여,현대 문명 상황에서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1000~12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