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고도 공주시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사이버문화 선도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통해서이다.
공주시는 지난 6월2일 '사이버 공주' 홈페이지(http;//cyber.gongju.go.kr)를 개설하고 '사이버 시민' 모집을 시작했다.
성별·연령·지역에 상관없이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사이버 공주시민이 될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및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제도는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주말 2일은 공주에서 보낸다는 '5도 2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이버 공주 시민들에게 농촌 체험관광 및 농·특산물 할인,문화유적지 무료 입장 및 공주지역 식당·숙박업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사이버 공주시민 주장관씨는 홈페이지에서 "공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오랫동안 공주를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가 생겨 너무나도 기쁘다"며 사이버 공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공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공주지역 출신 인사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실제 농촌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는 웅진그룹을 비롯한 향토기업과 학교 동문회,향우회를 중심으로 가입 운동을 전개한 결과 개설 3개월 만인 9월 2일 현재 가입자가 11만6000명에 달해 주민등록상 인구인 12만8000명을 곧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의 한 관계자는 "목표인 사이버 시민 100만명을 달성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유적지 관광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각종 할인 혜택의 범위를 넓혀 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 이후 침체를 거듭해왔던 공주시가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를 통해 인구 100만명의 사이버 대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인행 생글기자(공주고 3년) inhangnim@hanmail.net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통해서이다.
공주시는 지난 6월2일 '사이버 공주' 홈페이지(http;//cyber.gongju.go.kr)를 개설하고 '사이버 시민' 모집을 시작했다.
성별·연령·지역에 상관없이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사이버 공주시민이 될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및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제도는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주말 2일은 공주에서 보낸다는 '5도 2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이버 공주 시민들에게 농촌 체험관광 및 농·특산물 할인,문화유적지 무료 입장 및 공주지역 식당·숙박업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사이버 공주시민 주장관씨는 홈페이지에서 "공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오랫동안 공주를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가 생겨 너무나도 기쁘다"며 사이버 공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공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공주지역 출신 인사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실제 농촌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는 웅진그룹을 비롯한 향토기업과 학교 동문회,향우회를 중심으로 가입 운동을 전개한 결과 개설 3개월 만인 9월 2일 현재 가입자가 11만6000명에 달해 주민등록상 인구인 12만8000명을 곧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의 한 관계자는 "목표인 사이버 시민 100만명을 달성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유적지 관광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각종 할인 혜택의 범위를 넓혀 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 이후 침체를 거듭해왔던 공주시가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를 통해 인구 100만명의 사이버 대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인행 생글기자(공주고 3년) inhangn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