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면 모두 방학에 들어가지요.

1학기를 마무리 하는 기말고사에서 생글이 여러분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학창 시절에 시험이 지긋지긋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 시험이고 평가입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시험이 있고 사회에 진출해도 평가는 항상 뒤따라 다닙니다.

신문 기자들은 매일매일 평가를 받는답니다.

그날 자기가 쓴 기사를 다른 경쟁사 기사와 비교해서 부족한 점이 없는가 체크를 합니다.

방송사의 PD나 기자들도 마찬가지이지요.

매일매일 발표되는 시청률에 따라 제작진의 희비가 엇갈리곤 합니다.

시험은 피곤한 듯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참 효율적인 면도 있습니다.

만일 시험이 없다면 학교에서 우수상을 주거나 직장에서 승진을 시킬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누군가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그 조직에서 막강한 힘을 갖게 되겠지요.

경쟁 사회에서 시험과 평가는 피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기말고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치르기 바랍니다.

아울러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 중 생글이 낭비되지 않도록 생글 담당 선생님께서는 배달부수를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