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교수 초빙대학에 정부 지원키로

정부가 국내 대학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 8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을 초빙해 연구와 강의 등을 맡기는 대학에는 대학원생 정원도 늘려 주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19일 확정, 공고했다.

WCU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650억원이며 이 가운데 400억원은 지방대학에 지원된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어 교과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 지원 사업으로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들이 임용할 때 인건비와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세계 수준 연구중심 대학을 키우기 위해서는 예산을 나눠먹기식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몇몇 대학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해외 석학만 있으면 세계 수준 대학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볼리비아 구리광산 한국이 탐사권

대한광업진흥공사 등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추정 매장량 1억t 규모의 볼리비아 구리광산에 대한 탐사·개발권을 확보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광업진흥공사, LS니꼬동제련,LG상사,대우인터내셔널,KEMCO로 구성된 한국 기업 컨소시엄과 볼리비아 국영 광업기업인 콤비볼이 '코로코로 동광' 공동 탐사·개발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코로 동광은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남서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있으며 확인된 구리 매장량만 1500만t, 추정 매장량은 1억t에 달한다.

- 이번 계약으로 국내 동제련 업체와 전선 업체들의 안정적인 재료 확보가 가능하겠네요.

원가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차 한대에 세금 187만원 냈다

지난해 자동차 한 대당 187만1000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19일 발표한 '2007년 자동차 관련 세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차량 1642만4000대에 부과된 세금은 총 30조7307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에너지 세제 개편 등으로 각종 자동차 관련 세금이 비싸져 국민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 국가가 거둬 들이는 세금에서 자동차 관련 세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휘발유에 부과되는 세금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