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중국 쓰촨성 지역에 지진으로 피해가 많다는 거 알고 있죠?"

지구과학 시간,선생님께서는 지각 변동 관련 수업을 하기 전 중국 지진 얘기를 꺼내셨다.

특히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수업을 듣다가 지진으로 인해 많이 죽게 되었다며 지진이 일어날 때 최대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국 지진 사망자는 쓰촨성에서만 약 4만명,23만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우리나라 국토의 3분의 1이 피해를 입은 것과 같은 규모다.

이렇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지진 사망자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다.

인공물에 의해서 사람들이 죽게 되면 시체가 썩게 되고 세균이 많아지며 전염병도 확산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매년 9회 정도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진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으로는 책상 밑과 같은 곳을 찾아서 대피하거나 건물로부터 가능한 멀리 밖으로 나가는 방법이 있다.

국가적으로는 지진 빈도가 많은 일본의 지진 대비 건물 방법을 습득하고 현재의 방치된 건물의 개조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민방위 훈련과 같은 지진대피 훈련을 하는 것도 좋은 대책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민수 생글기자(경기고 3년) parkmn07@ha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