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오는 8일이 첫 서리가 내린다는 백로네요. 올해는 유난히 늦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2학기 수시와 수능 원서접수도 시작됩니다. 마라톤으로 따지면 반환점을 지난 셈이지요. 3학년 생글이들은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기대한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생글생글은 이번 주에 4회 논술 경시대회 참가 접수를 마감합니다. 당초 단체학교는 3일까지,개인은 6일에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는데 몇몇 학교에서 신청 준비가 덜 됐다는 연락을 해 와 단체 신청도 6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대신 3일 이후 신청할 단체 학교는 미리 전화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호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올해 2학기 수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논술 비중을 50% 이상 반영합니다. 물론 수능 점수만으로 수시 모집을 하는 학교도 있지만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논술 반영비율을 높게 잡아 논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논술 실력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습니다. 평소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 보아야 합니다. 1,2학년부터 생각하기와 글쓰기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4회 생글생글 논술 경시대회는 오는 15~16일에 치러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