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생글생글 기자로 선발된 23명은 서울 9명,경기 3명,충청·강원 3명,호남 3명,영남 5명 등으로 지역별로 고루 분포됐다. 오리엔테이션은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 소재 학교의 학생들이 서울까지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20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21일 오후 3시에 끝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첫날인 20일에는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 제작국을 둘러보며 신문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선배 기자들로부터 글쓰기, 취재 기사 작성, 보도 사진 촬영, 인터뷰 요령 등을 배운다. 이어 저녁에 고려대 기숙사로 자리를 옮겨 하루를 묵은 후 21일에는 취재 및 기사작성 실습을 하고 생글생글 기자 임명장을 받게 된다. 생글생글 기자는 명예직으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취재 활동을 하고 생글생글에 게재된 기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받는다. 생글생글 기자는 매년 20여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1기 기자들은 현재 대부분 대학에 진학했다. 이번 3기 생글생글 기자 모집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