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100호] CEO와 선생님들의 축하 메시지
"소도시 아이들에게 생글생글은 사교육을 대신할 수 있는 최고의 논술 신문이다.

처음에는 어려운 용어와 씨름하느라 고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내용을 알고 기분 좋아할 때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특히 'CEO의 성장 과정'을 읽을 땐 눈물이 나온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한다.

역경을 딛고 도전하는 CEO들을 본받아 우리 아이들이 도전하고 창조하는 직업을 선호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

충남 공주고의 김옥란 교사가 생글생글 100호 발행을 축하하면서 보내온 글이다. 생글생글 100호를 맞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양귀애 인송문화재단 이사장(대한전선 고문),조영주 KTF 사장 등 기업인들과 많은 현장 교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이해하고,이를 논술로 풀어내 체계화하는 과정 속에서 올바른 경제관·기업관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생글생글이 살아 있는 '경제 교과서'의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한경·인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양귀애 인송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치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시장경제관을 갖게 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생글생글 제작에 힘을 더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영주 KTF 사장은 "청소년들이 사색할 수 있는 여유가 줄어드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는데 생글생글이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정서 함양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구 오성고의 김경진 교사는 "생글생글은 학생들에게 깜깜한 밤바다를 밝히는 훌륭한 등대와 같다.

영상 세대인 요즘 학생들에게는 경제 논술 신문 생글생글의 가치는 참으로 대단하다"고 밝히고 미래 주인공들을 지적(知的)으로 보다 튼실하게 키워내는 주축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주 덕계고의 양윤덕 교사는 "'생글생글'은 이름이 참 매력적이다.

생글생글 웃을 수 있다는 건가,'살아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건가? 신문을 읽기도 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며 생글을 통해 웃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논술의 효과가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부산 대덕여고의 박세현 교사는 "'한생글'은 대덕여고 각반의 37번 학생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면 새로운 얼굴로 학생들과 얘기꽃을 피우는 바람에 때로는 자습지도 교사로부터 떠든다는 오해도 받기도 하지만 깊이있고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전해 주는 모습은 예쁘기만 하다"면서 "가끔 먹기에 조금 야문 음식도 있는데,그럴 때는 간략한 용어 설명을 주석으로 달아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이 밖에 강석준(서울계성여고) 김기정(울산미래정보고) 김삼규(서울한성고) 김용곤(경남남지고) 김윤희(경기하남고) 김인순(목포하당중) 김희숙(서울관광고) 문명희(광주상무고) 백종익(울산성신고) 윤용기(대전구봉고) 이정식(목포여고) 이종무(울산홍명고) 임승천(서울경인고) 최규옥(고양외고) 최도영(삼척고) 최용호(수원영복여고) 교사 등도 생글생글 2주년과 100호 발행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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