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울산시 등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공무원의 철밥통을 깨겠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밥통'이란 별 성과 없어도 때가 되면 자동 승진하고 특별한 잘못이 없으면 해고될 염려도 없이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직을 쇠로 된 밥통에 비유한 말입니다.

그러니 취업준비생은 물론 멀쩡한 대기업에 다니던 사람들도 직장을 그만두고 고시나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실정이지요.

서울시는 근무태도가 좋지 않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을 담배꽁초 투기 단속 등 단순 현장업무를 담당할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직원들과 공무원 노조는 "조직의 약자인 대다수 하위직 공무원만을 겨냥한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무원의 철밥통은 깨야 한다는 데 찬성하나요, 아니면 반대하나요? 만약 여러분이 공무원이라면 어떤 입장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생글생글i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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