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를 이끌고 갈 학생들도 상당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Kosen(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에 소속된 정다은양(성신여대 01학번)은 '혁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한다.

"혁신에 있어서 한 사람의 힘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각 주체 간의 소통과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소통과 이해가 바로 발전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혁신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또 "혁신을 대학교로 접목시켜 볼 때 교수와 학생들 간의 소통이 적은 현실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김경희양은 "대한민국 혁신 리더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했다.

"저에게 대한민국의 혁신 리더란 단어는 상당히 추상적인 단어였어요.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 리더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나 자신도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기여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김성웅군(성균관대 입학 예정)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 이룩해야 할 과제들을 알고 싶어서 혁신포럼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7] (생글기자 취재기) 각 주체간 소통ㆍ이해 중요하다는 것 배워
생글 기자 2기이기도 한 김성웅군은 다른 생글 기자들과 함께 혁신포럼을 취재하며 대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했다고 한다.

이번 혁신포럼에는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열정이 없다,꿈이 없다'며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이처럼 열정 있는 대학생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혁신시켜 나갈 대학생들의 열정을 기대해 본다.

이승호 제1기 생글 기자(서울대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