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에듀한경이 주관하는 '제2회 생글 고교 논술경시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회 논술경시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물론이고 사정상 참가하지 못하고 훗날을 기약했던 학생들까지 2500여명의 응시자가 대회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단체부문에서 민족사관고,부산외고,명덕외고,목포 홍일고 등 전국 30여개 고등학교에서 2000여명이 접수했고 개인부문에도 500여명이 응시했다.

1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서울에서만 개인 응시가 가능하고,수능과 수시 2학기 시험 일정으로 고3 유형의 접수는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응시한 것은 2008년도 대학별 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높아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고1·2 학생 2500여명이 겨루게 될 이번 논술경시대회의 논제 출제는 S·논술학원의 수석 강사진이 담당하며,2008학년도 통합교과 논술 등 최근의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유형으로 출제된다.

문제는 인문계와 자연계 두 가지 유형이므로,응시자는 반드시 본인이 접수한 유형을 생글생글i 홈페이지(www.sgsgi.com)에서 대회 시작 전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겐 한국경제신문사장상(장학금 50만원 및 부상)이,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에듀한경사장상(장학금 30만원 및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그리고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한 수상 경력은 교육인적자원부 훈령 제616호에 의거,생활기록부에 등재될 수 있다.

이 밖에 수상작을 배출한 학교(최우수 1개교,우수교 2개교)에는 상패와 부상이,우수 지도교사 1명과 수고해 주신 담당 교사 10명에게도 부상이 주어진다.

출제의도 및 시험문제 해설 동영상은 경시대회가 끝난 다음주 중 생글생글i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11월 말 발표된다.

*준비물:수험표,신분증(학생증),흑색 필기구(연필,볼펜)

*시험 장소

-개인 응시자:건국대학교 법과대학 1,2층 강의실

-단체 응시자:해당 고교

*유의사항:수정액 사용 금지

*주차가 어려우므로 시험 당일 반드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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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장소 및 유의사항 ]

개인 응시자는 오는 22일(일요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단체 응시자는 21일 또는 22일 중 해당 학교에서 신청한 날짜에 시험을 보게 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흑색 필기구(연필,볼펜)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개인 응시자들은 고사장 확인을 위해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는데,시험 당일까지 생글생글i 홈페이지에서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이때 수험표에서 응시한 시험유형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수험표는 언제라도 사이트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험표를 분실했더라도 진행요원에게 고사장을 확인한 뒤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며, 시험시간 30분 전까지 시험실에 입장해야 한다.

필기구는 흑색이면 연필,볼펜 어느 것이나 상관 없지만 수정액 사용은 금지되므로 지우개와 원고지 사용법을 활용해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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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준비할까 ]

이번 경시대회 문제는 2008학년도 통합 논술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출제된다.

서울대와 연세대가 이미 발표한 예시문항 유형에 충실히 따른다고 보면 된다.

고려대와 이화여대,성균관대는 이미 수시전형에서 통합논술 유형으로 출제했다.

이 가운데 고려대,이화여대는 수리와 언어가 사실상 분리된 문제로 출제됐고,성균관대(인문계)는 수리논술은 따로 없고 자료 해석 및 이해 분석 적용과 같은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성균관대의 이 같은 출제방식은 서울대가 발표한 2008학년도 통합논술 예시문제와 출제원리가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각 대학들의 전반적인 출제방식이 추상적인 논술주제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놓고 해결방식을 묻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2008년 통합논술에 대비하기 위한 이번 논술경시대회 문제는 성균관대 수시문제 및 서울대 2008년 예시문제 방식에 따라 자료해석과 논리적 사고력을 이용해 단계적으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