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생글생글로 꽉 잡는다] 서울대 경영학과 1년 정힘찬 "생글보면서 시사 익혔죠"
우선 생글생글은 경제 기사나 경제 이론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경제에 친숙해 지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일반 일간지 경제면은 어느 정도 경제에 대한 관점과 식견이 있는 사람을 독자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를 모르는 사람은 읽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경제'면은 아예 읽지 않거나 나중에 읽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한국은행 또 다시 콜 금리 인상'이라든지 '중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 거세져'라는 제목을 접해도 무엇을 의미하는지,일상생활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생글생글에서 FTA나 위안화 절상, 콜 금리 인상 등 주요 이슈를 다루고 배경 영향을 자세히 분석해 줌으로써 경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고,경제 '실력'도 길러 줬다고 생각한다.

또 생글생글은 논·구술을 대비하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이석록 원장이 연재한 'Power논술 특강'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글을 더욱 다듬을 수 있었으며,고전읽기를 통해서는 시간이 없어 원전을 읽지 못했는데 요약·발췌된 내용이나마 읽고 그 논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리고 생글생글은 경제·경영 마인드를 길러주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Entrepreneur'면은 잘 알려 지지 않은 뛰어난 경영자를 소개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의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정부의 여러 정책을 경제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준 '뉴스로 읽는 경제학' 역시 많은 도움이 됐으며,주식이나 선물 거래의 용어나 흐름을 소개한 'Make Money'면도 주식과 관련된 경제 기사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