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논술고사를 어떻게 준비할까! 제2회 생글 논술경시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논술 실력을 알아 보고 S·논술에서 제공하는 사고력 첨삭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키우는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자.

이번 경시대회 문제는 고교 1·2학년 학생의 경우 2008학년도 통합 논술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출제한다.

고교 1·2학년들은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발표한 2008학년도 통합 교과형 논술 예시문제를 기본으로 준비하고 2007년 성균관대 수시 1학기 문제를 참고해 준비하면 된다.

고교 3학년의 경우 2007년 고려대와 성균관대 수시 1학기 문제 출제 경향을 반영해 출제한다.

이들 두 대학의 문제 유형에 알맞게 준비하면서 수시 2차와 정시를 대비하고 논술경시대회 입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려 보자.

◆고교 1·2학년 인문계

2008년 연세대와 서울대 2차 예시문제의 방식을 발전시켜 자료 해석 및 논리적 사고력을 이용해 단계적으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형태로 출제된다.

기본 제시문이 주어지고 문항마다 별도로 글,그래프,표,그림 등의 보기 자료를 추가해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요구하는 형태다.

관련 교과는 서울대 예시 문항에서 보듯이 문학,역사,경제,정치,사회·문화,지리,과학,수학 등 고교 전 교과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은 각 교과 내용의 핵심적 개념을 숙지하고 2008년 연세대 예시 문제와 서울대 2차 예시 문제,성균관대 수시 문제를 풀어 보면 된다.

◆고교 1·2학년 자연계

자연계도 서울대 2차 예시 문제와 성균관대 수시 문제의 유형을 기준으로 출제한다.

수리논술과 과학적 모델링을 포함한 언어논술 문제가 나온다.

모델링이란 실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문제 상황을 단순화하고 확정한 후 그 답을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적용해 찾아 나가는 형태의 문제를 말한다.

이런 형태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핵심적이고 기초적인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하며,일반적인 원리나 공리의 성질과 전제 조건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연계에 출제될 언어논술은 언어·지리·과학(과학사 및 과학철학 포함) 분야에 한정된다.

◆고교 3학년 인문계

성균관대와 고려대의 2007년 수시 1학기 인문계 문제들을 기본 형태로 삼아 출제한다.

두 학교의 문제는 기본 관점을 제공하는 제시문들과 현실적 상황을 제시하는 제시문(혹은 문항별 보기)을 바탕으로 관점에 대한 논술과 구체적 사례해결 모색을 모두 묻는 형태다.

이런 문제 유형에 대처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문제 유형이 독특한 서울대 서강대를 포함한 다른 학교의 2007학년도 수시 2학기와 정시 전형에 출제될 논·구술 고사 문제 유형을 모두 다룰 수 있다.

◆고교 3학년 자연계

올해 자연계 논술은 수리 논술이 추가되지만 과학 논술과 언어 논술도 일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상황에 수학적 모델링을 적용해 답을 추론하는 수리논술 문제와 과학적 모델링을 사용하는 문제를 모두 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