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 an end run >

미식축구에서 상대편 방어선의 측면을 우회해 질주하는 플레이(go around the end of the opponent's defensive line)를 말하는데,직속상관이나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go around an immediate supervisor) 제일 높은 사람에게 직접 보고하는 상황에서 쓴다.

A:I have a great idea for a project, but my supervisor won't listen to me.

B:Do an end run and take it to the CEO.

A:프로젝트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제 상사가 제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네요.

B:그럼 상사 거치지 말고 직접 회장님께 말씀 드려봐요.


< Monday morning quarterback >

주말의 시합 결과를 월요일 신문에서 읽고 시합 내용을 비판하는 사람을 말한다.

따라서 '이미 다 끝난 일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비판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며 armchair general이라는 말도 같은 표현이다.

참고로 quarterback(쿼터백)은 팀 공격을 지휘하는 선수로,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A:I knew Jeff was going to lose lots of money on that investment.

B;Come on.It looked good at the time.You're just being a Monday morning quarterback.

A:나는 제프가 그 투자 건으로 큰 돈을 날릴 줄 알았다니까.

B:그런 말 하지마.그 당시에는 괜찮을 것 같았다고.다 지난 다음에 뭐라고 하는군.


< Three strikes and you're out >

야구에서 스트라이크(strike)는 타자의 어깨와 무릎 안쪽 범위로 들어오는 공으로,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세 번 던지면 타자는 아웃된다.

야구 외의 상황에서는 특정 범죄를 3회에 걸쳐 위반할 경우 위반자를 중벌에 처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말한다.

A:I better not drink tonight and drive home.I already have two violations.

B;Yeah,be careful.The law says three strikes and you're out,meaning you're going to jail.

A:오늘밤에는 술 안 마시고 운전하는 게 좋겠어.벌써 두 번이나 걸렸거든.

B:그럼 조심해야지.법대로 삼진아웃이면 감옥 간다고.


< ballpark figure >

관중이 얼마 되지 않던 초창기에는 야구를 경기장(stadium)이 아닌 공원(park)에서 했기 때문에 ballpark(야구장)라는 말이 생겨났다.

한편 ballpark가 다소 넓은 지역을 의미하면서 ballpark figure가 '대략적인 수치'라는 뜻으로 쓰이게 됐다.

A:We want to invest in this new real estate development. It sounds promising.

B:Give me a ballpark figure of what you want to spend.

A:새로 개발되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전망이 괜찮은 것 같아서요.

B:얼마나 투자하고 싶으신지 대략적인 수치를 알려주세요.


< slam dunk >

슬램덩크(slam dunk)는 농구선수가 골대 위에서 공을 세게 집어넣는 슛을 말한다.

'세게 친다'는 slam과 '(비스킷이나 빵을) 커피나 차에 담그다'라는 dunk가 결합한 단어.농구 이외의 상황에서는 '자신만만함이나 확실한 것(a sure thing)'을 의미한다.

A:Are you worried about passing the bar exam?

B;No,I studied hard.It will be a slam dunk.

A:변호사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걱정되세요?

B:아니오,공부를 열심히 했으니까 분명히 붙을 거예요.


< on the rebound >

'리바운드(rebound)'란 골에 들어가지 않은 공을 다시 잡아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on the rebound는 '나아지는 중'이라는 뜻인데,애인과의 결별로 야기되는 후유증을 극복하고 있을 때 많이 쓴다.

A:Why don't we set Amy up with our roommate?

B:I'm not sure whether she's ready to date so soon. She's still on the rebound.

A:에이미를 우리 룸메이트에게 소개시켜 주자.

B:글쎄,벌써 데이트할 기분이 날지 모르겠네.남자친구랑 헤어진 뒤로 아직 힘들어하고 있잖아.


자료제공 : http://magazin.ybm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