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창간 1주년을 맞아 많은 선생님들이 격려 편지를 보내왔다.

그 가운데 경기도 시흥 서해고에서 기업경영 과목을 담당하는 주덕재 선생님의 편지를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로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이상의 나침반이 되어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은 분명 학생들의 필수 교육지이자 교사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실무형 교과서로서 한국 교육사에 새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현직 교사들에게 생글생글은 가슴 벅찬 지원군과 같은 벗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교육 과정의 한계와 인식 부족으로 모든 교사들이 학습 교재로 폭넓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경제나 기업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글생글 같은 신문을 읽히면서 올바른 인식을 키워주는 일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이는 사회적 캠페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너져 가는 경제는 뿌린 대로 거둔 결과인데도 모든 것을 과거탓으로,그리고 양극화 편가르기로 몰고 가는 목소리 큰 정치인들이 자기 반성과 부끄러움은커녕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생글생글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 경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초지일관 노력해 주십시오.아울러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일깨워 주는 한국경제신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