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공대 홍유석 교수 >

서울대 공대는 이공계 위기론이 제기된 몇 년 전부터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경영 경제 마인드 제고에 힘써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기술경영 연합전공. 3학년 학생이 전공학과 이외의 과정을 신청한 후 해당 과정에서 지정하는 교과목으로 일정학점 이상 취득할 경우 연합전공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전공을 인정해 주고 있는 제도다. 복수전공과 비슷하지만 특정학부가 아닌 학제간 연합에 의해 협업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한경의 시사경제는 연합전공 소속 학생은 물론 공대생 전원에게 개방된다.

서울대 홍유석 교수는 공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한 끝에 연합전공 제도를 활용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이번 시사경제 강좌 개설이 연합전공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