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는 기업을 '성장단계가 있는 유기체'로 인식했다.

그가 선호한 기업은 성장의 초기단계에 있는 업체였다.

산업 분석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찾아내고,그 중에서도 성장성이 가장 높은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했다.

성장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은 수익전망이 좋으면서도 투자위험이 낮다고 확신했다.

성숙단계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고 봤다.

그는 매입할 주식이 정해지면 구매가를 정하고 주가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대량으로 매수했다.

또 매도할 경우에도 목표가격을 정해놓고 그 범위 내에서 팔았다.

그는 이 같은 투자원칙으로 놀라운 운용실적을 거뒀다.

그가 산 주식들은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첨단 기술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