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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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차등의결권…창업자 경영권 방어위해 지분 이상의 의결권 주죠
테샛(TESAT)을 공부하는 고교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은 시사경제다. 시사영역은 범위가 넓은 데다 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하면서 신문 등을 꼼꼼히 읽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시사경제 이슈를 매일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교생들은 생글생글 테샛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 용어 따라잡기’와 ‘경제·금융 상식 퀴즈’를 활용해 학습하는 것이 유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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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가격탄력성
[문제] 다음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단, 호텔 숙박이용 및 감귤 소비는 수요 법칙을 따른다.) <2020년 10월**일 한경이의 경제일기> 제주도를 여행하며 감귤 농장에서 귤을 상자째로 버리고 있는 아저씨를 봤다. 감귤이 너무 풍년이라 귤 값이 30%나 내려 판매 수입이 줄었다며 속상해했다. 내가 묵은 A호텔은 숙박료를 20% 할인하니 판매 수입이 30% 증가했다고 해 가격이 내리면 판매 수입이 늘어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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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치주는 뭐고 성장주는 또 무엇일까
서점의 '재테크' 코너를 둘러보다 보면 주식투자와 관련된 많은 책을 만나게 된다. '시장을 이기는…'과 같은 점잖은 제목부터 '마법' '절대지식'과 같은 심상치 않은 제목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토록 많은 종류의 책이 출간되고 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주식투자를 잘 하는 정해진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주식투자로 성공한 이들의 공통적인 비법이 있다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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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소비패턴의 변화도 일종의 재테크다
소비패턴의 변화도 또 하나의 재테크다. 일부 연령층에서는 자신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측정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막고 자신의 취미 혹은 여가생활을 위한 여유자금을 모은다고 한다. 자신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테크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재테크란 흔히 돈을 불리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금 투자를 의미하는 ‘금테크’ 등 다양한 합성어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재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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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 올해도 배출 못했는데…한 달 꼬박 현미경 들여다 볼 호기심부터 가져야
또 한 번의 노벨상 시즌이 지나갔다. 지난 9월 말 연구실적 통계분석 기관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노벨상급' 인용지수를 갖춘 학자 명단에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포함돼 일각에서 올해는 혹시나 하는 기대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올해도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는 없었다. 이렇게 노벨상 시즌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언제쯤'이라는 질문이 어김없이 따라붙는다.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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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우수한 철제무기로 3~4세기 일본 진출한 가야…고구려·백제·신라 등과 4국 해양 경쟁시대 열어
한 집단의 내부 분열이 심해지면 붕괴로 끝날 수 있지만, 간혹 회복될 수도 있다. 반면 외부 충격(침략)을 받으면 멸망에 이르기 쉽고, 재활하기 힘들다. 가야는 두 가지 요소가 다 작동했기 때문에 4국 가운데 가장 먼저 역사에서 사라졌다. 백성들은 어떻게 됐는지 알 길이 없다. 일본 야마토 지역까지 진출 가야는 농업과 수로망이 발달한 낙동강 유역과 어업 생산력이 좋으며 무역에 적합한 남해안을 터전 삼아 12개 이상의 소국으로 출발했다.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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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毛遂自薦(모수자천)
▶ 한자풀이 毛: 털 모 遂: 드디어 수 自: 스스로 자 薦: 천거할 천 모수가 스스로를 천거했다는 뜻으로 부끄러움 없이 자기를 내세움을 빗댐-<사기(史記)> 전국시대 진(秦)나라가 조(趙)나라 수도 한단을 포위하자, 조왕은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 합종을 맺어 진나라 군사를 격퇴시키고자 했다. 평원군은 문하에 출입하는 식객 중 20명을 뽑아 같이 가려고 했는데, 19명을 선발하고 적당한 사람이 없어 한 명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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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공룡기업'의 탄생, 그리고 그를 보는 다양한 시각들
1987년 로버트 보크의 대법관 임명이 미국 상원 인준에 실패했다. 당시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이 지명한 인물이었지만, 그의 지난 행적은 대통령보다 강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나치게 엄격한 카르텔 판결에 반대하는 학자였다. 대기업은 효율이 높아 저렴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를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소비자 복지가 향상될 수 있다는 근거로 소비자가 이득을 누릴 수 있다면 인수합병을 저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