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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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신입생 수업료 절반으로 깎아준다"…파격 조건 내건 대학교
부산에 있는 신라대는 수시전형으로 입학할 2021학년도 신입생 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수업료를 반액 이상 면제해주기로 했다. 파격적인 조건이다. 광주 호남대는 신입생에게 아이폰을 준다고 홍보했다. 갈수록 신입생이 줄면서 정원 미달 사태를 막기 위해 지방대학들이 내놓은 고육지책 중 하나다.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방대학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입학 정원을 전체적으로 축소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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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2050년 탄소 중립"…韓·中·日 이어 바이든도 동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관한국가간협의체(IPCC)의 권고를 받아 120여 개국이 205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탄소중립이 대표적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하는 탄소량을 같게 한다(넷 제로)는 의미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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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K팝 열풍의 요인
이 사진은 한국 TV 프로그램이 아니다. 미국 ABC방송에서 개최한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중파에 데뷔하는 모습이다. 모국어 외에는 절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던 미국의 십대들 앞에서 우리말로 된 노래를 부르고 또 이 노래를 마치 주문처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전 세계에서 500만 장의 앨범이 팔리고 트위터 팔로어만 1000만 명,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30억 뷰에 달하며 7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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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RCEP 타결…26조 달러 새 시장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해당하는 26조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는 기대와 함께 중국 주도의 RCEP 가입으로 미국의 견제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도전과 보호무역 확산, 다자체제의 위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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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의 편의성과 문제점
요즘 전동킥보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편의성이다. 전동킥보드를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잠깐 세워놨다가 다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전동킥보드는 시간제로 운영해 그 시간제에 맞춰 요금을 지불하고 타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반면 문제점도 많다. 어느 곳에나 세울 수 있어 이용자들이 주차구역이 아니라 통행에 방해되는 곳에 세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또 지금은 2종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만 사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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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나라살림의 원천인 세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다
최근 삼성그룹의 상속세가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180억원을 기부했다가 140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는 등 세금에 관한 다양한 이슈가 있다. 많은 학생이 잘 모르고 있는 세금에 대해 알아보자. 세금에는 소득에 대한 세금인 소득세와 법인세, 구매에 대한 세금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가 있다. 또한 땅이나 아파트 등을 구매했을 때 내는 취득세, 이를 가지고 있을 때 내는 보유세, 이를 처분했을 때 내는 양도세 등이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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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법정 최고금리 연 24%서 20%로 내린다는데…
[찬성] 금융약자에게도 저금리 혜택 돌아가게 해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0.5%일 정도로 저금리 시대다. 이런 저금리가 단시일 내에 크게 변할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최고금리’라지만 연 24%로 두는 것은 지나치다. 금융약자에 대해 정부가 외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저금리 시대, 금융 빚에 따른 부담 경감은 모든 대출자에게 두루 적용돼야 한다. 최고금리를 인하하면 저신용자는 아예 대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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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자기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자
인간발달 수행평가를 위해 영상을 시청했다.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EBS 다큐프라임 ‘4차 인간 1부 - 우리는 영원할 수 있을까?’라는 영상에서 데니스 홍은 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너의 마음을 온전히 컴퓨터에 옮긴다면, 그건 여전히 너일까?”라는 말에 고민하던 어린 아들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컴퓨터 안에 있으면 사랑할 수 없어요. 그건 진짜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