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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영어 문법·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세요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12기 학생기자,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왕나경입니다. 저는 영어 관련 공부법을 한 번 작성해볼까 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열심히 대비했던 내신 영어와 다르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듯합니다. 내신 영어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문법을 하나하나 뜯어서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라면 수능 영어는 포괄적인 지문 해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잘 ...

  • 교양 기타

    "탐미적이면서 폭력적"…일본의 이중성 파헤쳐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전력을 기울여 싸운 적(敵) 가운데 가장 낯설었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1887~1948)가 1946년 펴낸 《국화와 칼》의 첫 문장이다. 미군은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왜 20세기 과학시대에 천황을 신격화해서 받드는지, 포로가 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겨 할복까지 하다가도 일단 포로가 되면 더없이 공손하고 협조적으로 나오는지 등 의문투성이였다. 미국 국무부는...

  • 경제 기타

    코로나 터졌는데 장사 더 잘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이었다. 매출은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17년 4분기(65조9800억원)를 간발의 차이로 앞질렀다. 영업이익은 반도체시장이 초호황을 누린 2018년 3분기(17조57...

  • 진학 길잡이 기타

    로그함수의 적분정의

    로그함수를 정적분으로 정의할 수 있음을 보이는 문항이다. 답안 구성의 기본 원리는 교과서의 ‘적분과 미분의 관계’이며 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우미분계수와 좌미분계수가 일치함을 보이는 과정으로 답안 작성 구조가 교과서의 증명 구조와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인트 대체로 수리논술 문항이 10문제 정도 출제되면 이 중 3문제는 논증 추론, 즉 증명 논제가 출제된다. 증명의 정도는 교과서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출제...

  • 커버스토리

    여성의 낙태권은 right인가…entitlement인가…

    낙태권은 권리가 될 수 있을까? 즉 권리로서의 낙태권은 성립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권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자. 우리가 아는 권리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한국말에는 권리를 두 개념으로 나누는 단어가 없다. 부득이 영어로 구분하자. 영어에는 권리라는 단어로 ‘right’와 ‘entitlement’가 쓰인다. right는 다른 사람의 희생이 없는 무제한의 권리를 뜻하고, entitlemen...

  • 커버스토리

    '생명의 시작' 규정부터 충돌…고대 그리스때도 논란

    임신 중단(낙태)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현행법으로는 금지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도 피임 실패 등 원치 않는 임신을 이유로 암암리에 낙태 수술이 이뤄지는 등 사실상 낙태죄가 사문화됐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에서 낙태는 한 해 30만 건, 세계적으로는 4500만 건이라는 추정도 있다. 낙태 문제를 바라볼 때 우선 검토해야 할 관점은 ‘생명’의 문제다. 인간 생명의 시작을 어느 순간으로 볼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한...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십시요"라는 말은 없어요

    몇 해 전 이른바 ‘다나까체’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대화에서 말의 끄트머리를 ‘-다’나 ‘-까’로만 맺는다고 해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 ‘그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같은 게 대표적인 다나까체다. 주로 군대에서 사용하는 언어 예절로 알려졌지만,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경어법 중 하나다. 우리 문법에서는 ‘하십시오체(體)&...

  • 진학 길잡이 기타

    더 힘들어진 상위등급 확보…수능 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수능 포기자가 늘면 경쟁자가 줄어 대입에서 그만큼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반대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타격이 클 수 있다. 수능 응시 규모가 줄면 상위 등급 확보가 어려워져 수시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올해 수능 결시율 역대 최고 기록할 가능성 수능 결시율은 수능 도입 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도에는 11.7%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