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생글 읽던 고교생, 한경 기자 됐어요"

    생글생글 700호를 축하드립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며 생글생글을 읽던 2011~2013년만 해도 발행호수가 300호대였는데, 어느새 700호를 맞이한다니 새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생글생글이 발행을 거듭하는 동안 저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2011년에는 고등학생 생글기자로 활동했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에서 막내기자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면 한편에 생글 기자코너를 채울 때부터 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참 ...

  • 경제 기타

    "생글이 경제학부 선택에 큰 도움됐죠"

    생글생글 7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저는 생글생글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했던 박세린입니다. 지금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제가 생글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게 2016년인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지금 대학 3학년이 됐습니다. 생글생글을 구독하고 기자단 활동을 했던 것은 지금도 저에게 참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학교 생활을 하며 교과서 밖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는 않죠. 생글생글은 저의 학교 생...

  • 경제 기타

    "생글은 미국 유학생활 함께 한 친구"

    내 인생의 첫 번째 명함! 한국경제신문이 나에게 준 학생기자 명함이었습니다. 명함은 나에게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고교(Faith Bible High School) 생활을 미국에서 했습니다. 유학 생활 동안 저는 작은 울타리 속에 갇혀 있는 듯했습니다. 낯설고 물선 땅이었고 문화였죠.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 때 내가 만난 것이 바로 생글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나는 생글기자...

  • 커버스토리

    쿠팡·배민·아마존·삼성을 만든 것…도전, 촉, 열정이죠

    김봉진, 김범석, 김범수… 이런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럼 이런 이름은 어떻습니까? 제프 베이조스, 리드 헤이스팅스, 일론 머스크…. 연대(年代)를 조금 뒤로 돌려볼까요? 이런 이름을 접해본 적이 있나요? 앤드루 카네기, 헨리 포드, 코닐리어스 밴더빌트, 존 록펠러….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이런 이름들은요? 정주영, 이병철, 스티브 잡스…. 이제 감을 잡으셨습니까? 맞습니다. 위...

  • 디지털 이코노미

    디지털 사회 '경제적 단절'을 극복하는 법

    수도는 부유했지만 주위를 둘러싼 12개 구역은 굶어죽을 정도로 가난했다. 국가 지도자는 수도인 캐피톨 시민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매년 경기를 개최했다. 각 구역에서 10대 소년, 소녀 1명씩 뽑아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시합을 벌였다. 패자는 죽음에 처했고, 승자는 명성과 영광을 얻었다. 우승자의 고향에는 상금과 선물도 지급되었다. 소설 《헝거게임》의 이야기다. 과거의 교훈 《헝거게임》의 이야기는 사회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강력하게 진압하는 ...

  • 커버스토리

    '쿠팡·테슬라 신화' 다음 주인공은 여러분

    최근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한국 역사상 최고의 유니콘 기업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1일 주식 1주당 35달러에 상장되면서 시가총액(주식 수에 주가를 곱한 금액) 630억달러(약 72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유니콘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이마에 뿔이 하나 달린 말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기...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신라, 5세기부터 변혁과 전략적 거점 확보 추진 선진문물 수용하며 변방국가서 강국으로 발돋움

    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와 사회, 문명을 건설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산업력’ ‘기술력’ ‘무장력’ 등이 떠오르지만 근본은 ‘사람의 힘(人力)’이고, ‘사람산업(정신사업 인재양성사업)’이다. 스파르타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문화국가’ ‘경제국가’라고 자만한 아테네에 승리한 근본적 ...

  • 경제 기타

    "생글은 더할 나위 없는 논술 가이드북"

    10여 년 전 많은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논술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논술을 가르친다는 게 교사들에게 큰 부담이었어요. 당시에 공교육에서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교육이 되었고 입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전형이 되었어요. 논술은 더 이상 사교육 영역이 아니라, 공교육이 가르쳐야 할 영역이 된 거죠. 선생님들의 고민이 깊어가던 중 멋진 논술 가이드북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생글생글이었죠. 가뭄에 단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