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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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달…AI 윤리기준 마련해야
영국 로봇기업 엔지니어드아트가 지난 1월 ‘CES 2022’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메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메카는 카메라를 보며 제스처를 취하고 인간과 비슷한 표정을 지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인공지능(AI)이 점차 사람과 흡사해지면서 특이점, 즉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이 곧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는 아직 인간의 지능을 완전히 넘어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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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안녕? 난 불이야, 내 이야기를 들어 볼래?
과천과학관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 (5) 내가 인간에게 처음 발견된 것은 번개와 함께 나무에 내려와 신나게 타오를 때였어. 어느 용감한 녀석이 겁도 없이 땅바닥에 있던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 나를 태우면서 나의 여행이 시작됐지. 인간들은 나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나쁜 세균을 없앴고, 질긴 식물의 잎과 줄기를 씹어먹기 좋게 연하게 만들었어. 덕분에 인간들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었고, 남은 에너지를 뇌로 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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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꽃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요" 플로리스트 박정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꽃으로 꾸민 마을 만들고 싶어요" “꽃 작업을 할 땐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해진다랄까.(웃음) 무엇보다 제가 만든 꽃을 받는 분들도 행복해 하시는 게 좋아요. 최고의 직업이죠.” 고등학생 때 우연히 엄마 친구를 따라간 꽃집에서 운명이 바뀌었다. 1년 중 어버이날 말고는 꽃을 산 일이 없던 그녀가 이제는 꽃 없는 인생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플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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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유통…슈퍼마켓→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으로 진화
바꿔 먹기, 즉 물물교환은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유통 방법이었을 겁니다. 물고기 열 마리와 꿩 한 마리를 바꾸자, 뭐 이런 식이었죠. 조상들은 아마도 만나는 장소를 정하게 됐을 겁니다. 시간도 얼추 맞췄겠지요. “해가 중천에 떴을 때, 강가에서 만나자.” 물물교환하는 부족이 늘었을 것이고, 그러다가 작은 시장이 부족 마을 인근에 세워졌겠죠. 교환하려는 사람과 물품이 더 늘었습니다. 물물교환이 시작된 이후 화폐가 생겨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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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형마트 영업제한 10년…유통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2년 3월 시행된 대형마트 영업 제한(월 2회 휴업 의무화) 규제. 벌써 10년이 됐군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한다는 유통산업발전법은 과연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들을 발전시켰을까요? 아니면 한창 커가던 대형마트의 성장판만 닫아버린 것일까요? 요즘 대형마트들은 울상입니다. 전통시장에 치이고 쿠팡·배달의민족 같은 모바일 쇼핑에 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형마트들은 새로 매장을 내려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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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only so much…'넘쳐 난다'로는 be awash with를 쓰죠
The two founding partners share a passion for and unwavering trust in the value of artificial intelligence, blockchain, and data science. The way Herbst puts it: “A big wave is coming and you better get on the wave.” Thanks to Deep 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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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주식시장 전체·업종·테마별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지수 따라가며 수익…개별종목 몰라도 투자 쉬워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여러 주식을 묶어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주식에 투자하고 싶은데, 개별 종목에 대한 정보는 잘 알기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 최근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펀드나 주식 대신 인기를 끄는 상품인데요. 오늘은 ETF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상장지수펀드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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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손해 안보려는 마음 파고들어…쇼맨은 부를 얻었죠
바넘이 광고를 통해 비판적인 여론을 극복하는 과정에는 오늘날 행동경제학자들이 꼽는 인간의 불합리적 판단과 이를 공략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가 담겨 있다. 오늘날 경제학계의 주축으로 올라선 행동경제학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그 토대를 제공했다. 카너먼은 동료 심리학자인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1979년 ‘전망 이론:리스크 상황에서 인간의 판단에 대한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