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K컬처와 마셜아츠의 선봉 태권도, 그 시작과 성공

    <태권, 그 무극의 길>은 ‘2022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그동안 나온 무예 소설은 역사적 전쟁이나 무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현대 인물 이준구를 중심으로 펼쳤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충호 작가는 무예를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사료를 발굴해 한 줄 한 줄 역사서를 ...

  • 올해가 왜 검은 토끼의 해지?

    주니어 생글생글 제48호에선 설을 맞아 간지, 육십갑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예부터 시간 표시에 두루 쓰인 십간은 색을 나타내고, 땅의 기운 십이지는 12개 띠를 정해줍니다. 두 개의 조합 60개가 돌고 돌아 올해가 계묘년이 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간지와 관련된 재미난 얘기도 들여다봤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네스퀵, 킷캣으로 익숙한 브랜드 네슬레의 창업자 앙리 네슬레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86)

  • 생글기자

    영하 추위 속 길게 늘어선 무료 급식소 사람들

    얼마 전 서울 종로 탑골공원 근처에 있는 무료 급식소 앞을 지나갔다. 이른 아침 영하의 날씨에도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오랜 시간을 기다린 사람들이 받아가는 것은 주먹밥 하나와 된장미역국 한 그릇이었다. 음식을 받은 사람들은 보도 한 구석에 쪼그려 앉아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노인만이 아니다. 안정된 일자리를 잡지 못한 20~30대도 무료 급식소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료 급식소...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일망타진 (一網打盡)

    ▶한자 풀이 一: 한 일 網: 그물 망 打: 칠 타 盡: 다할 진 한 번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다 잡다 범인이나 무리를 한꺼번에 모두 잡음 -<송사(宋史)> 송나라 인종은 온유한 성품으로 학문을 숭상하며 선정을 베풀었다. 인재를 널리 등용해 문치를 폄으로써 이른바 ‘경력의 치’로 불리는 군주 정치의 모범을 보였다. 당시 명신인 범중엄(范仲淹)을 비롯해 구양수(歐陽脩), 사마광(司馬光), 주돈이(周敦...

  • 숫자로 읽는 세상

    반도체 수출, 14년 만에 30%대 감소

    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20일 만에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다. 한국의 간판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14년 만에 30% 넘게 급감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어 당분간 무역수지 개선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수출 급감에 무역수지 ‘휘청’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진로 길잡이 기타

    "'인문학 버스' 타고 미디어·기업 현장 투어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개인이 물을 절약하고 스위치 끄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기업은 도구와 기계를 만들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일조합니다.” 지난 18일 서울 퇴계로 댄포스코리아에 모인 고교생들은 김성엽 동북아총괄대표의 설명에 호기심을 보이며 귀를 쫑긋 세웠다. 김 대표는 “환경문제는 10년 뒤 여러분의 현실이 될 것”이라며 “ESG에 대해 남과 다른 사고...

  • 생글기자

    디지털 세계의 소유권 증명서 NFT

    ‘지루한 원숭이’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사진을 본다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지루한 원숭이는 NFT 시장의 최고 인기 수집품이자 투자 대상으로 떠오른 디지털 그림이다. 2021년 4월 세상에 등장했다. 각기 다른 표정과 복장을 한 원숭이 NFT가 개당 수십만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들이 구매해 화제가 됐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진품 여부를 증명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