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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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모집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영향력 증가
삼성그룹이 재단인 성균관대에 학비가 전액 무료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생명의학)엔지니어링학과'가 내년에 생긴다. 삼성이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삼은 바이오(생명)의학·바이오과학 분야의 고급 인재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A4면 성균관대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를 신설하고 2015학년 신입생부터 모집한다. 이 학과에 진학하는 학생은 4년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매주 20시간 이상 연구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월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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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법시험제도 유지하는 게 옳을까요?
한동안 잠잠하던 로스쿨과 사법시험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사법시험 존치'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여론 환기에 나섰다. 이들은 “2017년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되면 높은 등록금 때문에 형편상 로스쿨에 진학하지 못하는 국민의 법조계 진입 통로가 사실상 막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도 지난해 11월 유사한 이유를 들어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입법청원을 제기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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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잉여인간 없애라!…무한궤도 달리는 인구론의 비극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설국열차 -맬서스'인구론'의 한계 “아, 18주년 기념으로 18명 더 살려주도록!”(윌포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인류는 기온을 낮춰주는 화학 약품 CW-7을 만든다. 79개국 정상들이 CW-7을 살포하기로 결의하고 온 지구에 약품을 뿌리지만 부작용으로 인류는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하게 된다. 모든 세상이 꽁꽁 얼어버린 2031년, 인류는 17년째 거대한 기차에서만 살아가고 다. 이 기차는 CW-7의 부작용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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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대통령' 8년…굿바이 버냉키
금융위기 구한 '헬리콥터 벤'…양적완화 마무리는 후임에…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거대한 통화정책을 동원해 대공황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았다. A+점수를 받을 수 있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다이아몬드 MIT 교수) “위기는 잘 대처했지만 버냉키의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스템이 더 안정됐는지는 의문이다.”(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논설위원) 신흥국 금융시장이 Fed의 '양적완화(QE) 축소'(테이퍼링) 여파로 휘청거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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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명문대 가는 노하우 후배들에게 들려줘야죠"
“내신이 3등급인데도 'SKY대학'에 갈 수 있나요?” “이런 경제캠프가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논술·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스펙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데 팁 좀 주세요” “체력관리 노하우는 없나요?”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멘토 선배와의 대화시간에 쏟아지는 질문들이다. 때때로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질문하는 학생들과 대학 진학 노하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멘토 선배들의 눈빛은 진지하다. 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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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금리·서브프라임…정부실패가 낳은 버블, 월가를 삼키다
생글생글은 이번호부터 한국경제신문 매주 토요일자에 실리고 있는 기획 시리즈 '세계경제를 바꾼 사건들'을 연재합니다. 세계 경제의 물줄기를 바꿔놨던 주요 사건들의 배경, 파장, 의미를 집중 조명합니다. 안재욱 경희대 교수(서울부총장·경제학), 정기화 전남대 교수(경제학),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장, 권혁철 자유경제원 전략실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연구실장이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2008년 9월15일.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미국 월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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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6) '15초의 미학' 광고와 신호발송
누구나 한번쯤은 마트 안 진열대 앞에서 서성거린 적이 있을 것이다. 무엇을 살지 고민하면서 말이다. 더 정확하게는 유사한 상품들 중에서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순간을 말한다. 상품을 고르는 일은 삶을 좌우하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짬뽕과 짜장면 중 어느 것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고민되는 순간이 상품을 고를 때다.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상품을 고를 때 고민에 빠지게 될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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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 기업들의 무서운 약진…레노버, 모토로라를 품다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인 레노버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사업부를 인수했다. 레노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구글로부터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9억1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노버는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들은 이번 계약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양새다. 레노버가 모토로라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등에 업으면서 북미 시장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