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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애플 40년…세계를 바꿨다

    애플이 지난 1일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미국 애플 본사에는 해적기가 내걸렸다. 해적기는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1955~2011)가 만든 애플의 상징기다. 해적 같은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 40년이 탄탄대로였던 것만은 아니다. 컴퓨터 시장에서 IBM에 밀려 회사가 좌초 직전까지 내몰렸고, 잡스는 1985년부터 1997년까지 회사에서 쫓겨났다. 잡스는 복귀 후 세계를 바꾼 혁신 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아이팟, 아이튠즈,...

  • 커버스토리

    대기업 되기가 두려운 나라

    피터팬 신드롬은 어른이 돼도 여전히 어린이 상태에 머무르고자 하는 심리를 일컫는다. 책임이 버거워 그냥 어린이로 머물고 싶어 하는 심리로, 미국 심리학자 댄 카일러의 《피터팬 신드롬》에서 유래했다. 한데 바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피터팬 신드롬’을 앓고 있다. 대기업이 되는 것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대기업이 되는 순간 엄청난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

  • 경제 기타

    특성화 고등학교들 "금융NCS로 취업준비" 新트렌드

    “모든 공기업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춰 사원을 뽑잖아요. 취업률을 높이려면 NCS가 무엇인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일단 방과 후 수업으로 첫걸음을 뗐어요.” 경기 안산시에 있는 안산디자인문화고교의 김영진 교사는 요즘 학생들에게 금융 NCS를 알리느라 바쁘다. NCS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1회 금융NCS시험에 대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융NCS 방과후 수...

  • 경제 기타

    뉴 노멀 중국

    저명한 중국 경제학자 23인이 중국 경제의 역사적 사실을 반추하고, 당면한 ‘뉴 노멀’ 시대를 조망하여 도출한 혜안을 엮은 이 책은 과거 중국 경제의 공과(功過),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구조조정, 도시화 정책, 금융시장 및 금융자유화, 시장 환경 개선, 기업의 기회와 과제, 부동산과 소비 촉진, 핀테크로 대변되는 인터넷 금융 등을 생생한 논조로 엮어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책입안자 및 기업가 등 모든 경제...

  • 6월4일 토요일…홈페이지 7일 개설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금융시험인 ‘금융NCS 1종 자격시험’이 오는 6월4일(토) 처음 시행된다. 금융NCS시험은 NCS의 중분류 금융분야에서 금융영업(은행영업)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다섯 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NCS시험은 업무 수행능력을 포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업계의 실제 상황을 ...

  • 경제 기타

    잊힐 권리…인터넷 떠도는 '내 흔적' 지울 수 있다

    이른바 ‘잊힐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가 국내에서도 제도화된다. 잊힐 권리란 인터넷 이용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포털 게시판 등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지금은 본인이 올린 게시물이더라도 해당 사이트 회원에서 탈퇴했거나 댓글이 달리면 글을 지울 수 없다. 무심코 글을 올렸다가 사회 문제가 된 기업인, 어린 시절 게시물 때문에 취업 과정에...

  • 커버스토리

    상처뿐인 영광…대기업 집단 지정제도

    인터넷기업인 카카오와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최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돼 적지 않은 경영 규제가 새로 가해지게 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카카오나 셀트리온이 삼성 같은 큰 기업이 아닌데도 똑같이 규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공정거래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 제도가 무엇이고 왜 시행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대기업집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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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기업은 '우물안 개구리' 글로벌 기준으론 '구멍가게' 수준

    대기업집단지정제도는 매출, 이익 등이 소수의 특정 대기업에만 집중되는, 이른바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자는 게 근본 취지다.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선정해 규제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외식업, 동네 빵집, 벽시계, 안경테, 우산 등 70여개 업종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아예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 시대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