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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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GE는 일자리 창출하는 자랑스런 기업" 이멜트 회장, 샌더스의 기업 비판에 정면 반박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가 부도덕한 대기업의 사례로 제너럴일렉트릭(GE)을 거론한 데 대해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우리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반박했다. 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계속해 온 샌더스 의원에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가 언론 기고문으로 정면 비판한 일은 이멜트 회장이 처음이다. 샌더스 “GE는 탐욕스러운 기업” 지난 4일 샌더스 의원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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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생활속으로 성큼 다가온 IoT제품들
디지털화된 세계에선 ‘정보(data)가 새로운 원유(Data is the new Oil)’다. 정보는 다양한 플랫폼(Platform)에 실려 흘러다니면서 수익을 창출해낸다. 그리고 플랫폼은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기반으로 한다. IoT가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고 지탱하는 인프라인 셈이다. 성큼 다가온 IoT의 세계 직장인 홍길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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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신망이 신경망처럼…확산되는 '스마트시티'
『14일 저녁 서울역 앞 버스 환승정류장. 직장인 김 모 과장은 분당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도착 알림 전광판을 본다. ‘0000번 7분후 도착 예정’ 전광판의 메시지를 확인한 그는 거래처에 전화를 걸어 낮에 하지 못한 간단한 업무를 마무리한다. 예정된 7분이 지나 버스가 도착하자 여유있게 준비해 탑승한다.』요즘 대도시 버스정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수년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이러한 교통정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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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뜨거운 감자' 조세피난처…절세냐 탈세냐 '줄타기'
지난 4일 국제탐사보도인협회(ICIJ)가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과 함께 정치인과 정치인의 친인척 및 측근, 유명 영화배우와 운동선수 등이 연루된 방대한 분량(1150만건)의 조세 회피 자료를 분석해 폭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자료는 1977년부터 2015년까지 파나마 대형 로펌인 모색 폰세카가 의뢰인과 거래한 자료로 일명 ‘파나마 페이퍼스’로 불린다. 파나마 페이퍼스 폭로가 일으킨 메가톤급 충격파는 일부 국가 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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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금융사들 '한국 탈출' 러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줄줄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해 한국에 진출했던 독일 알리안츠(Allianz)그룹이 짐을 싸고 있다. 2012년 11월 이후 한국에서 철수했거나 사업을 축소한 글로벌 금융사가 10여곳에 달한다. 2012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철수를 필두로 2013년 HSBC가 소매금융에서 손뗐고, ING그룹은 ING생명을 팔고 떠났다. 2014년 SC그룹이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매각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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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불우한 환경과 장애 짝사랑의 굴레 속에서
영국 작가 서머싯 몸의 대표작 《인간의 굴레》는 《달과 6펜스》와 함께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불우한 환경과 장애라는 이중고 속에서 스스로 굴레를 만들기도 하고, 남이 만든 굴레 속에 빠져 들어가기도 하는 주인공의 삶은 100년이 지난 현재 젊은이의 행보처럼 생생하다. 1915년 발간된 이 작품은 분량이 많아 두께나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몸은 “소설가는 자기의 생활을 위해서 일하는 직업이므로 그가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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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광고, 감성으로 녹인 제품 정보 (43)
광고에 대한 오해가 많다.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해 제품을 구매하도록 한다든지 혹은 광고비를 절약하면 제품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가 이익을 볼 텐데 많은 광고비 때문에 소비자가 높은 값을 치르게 돼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오해로 인해 몇 년 전 한 국회의원이 아파트 광고 모델을 하는 유명 연예인에게 광고 출연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한 일까지 있었다. 광고비가 가격에 전가돼 소비자로 하여금 비싼 값을 치르게 한다는 주장에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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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 허용해야할까요
중개사협회가 고발하고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내면서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공인중개사들의 중개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변호사가 가세해 가격이 낮아진다면 긍정적이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변호사들이 공인중개사 고유 업무 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은 일종의 ‘골목상권’ 침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변호사 간 수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인중개업무까지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