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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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자소서를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세요"
5월 중간고사가 끝나고 6월 모의고사(6월7일)가 다가오면서 자기소개서와 구술면접에 대한 질문이 많다. 지난 호에 이어서 대학교의 예시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에 대한 대표적 질문에 답해본다. 1. 스스로 질문해보면 자신의 장단점을 찾을 수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기간 동안 교과성적을 잘 받았는데요. 국어와 영어를 모두 1등급 받았어요. 교내 독서대회, 감상문 발표대회, 영어 발표대회에서 각각 금상, 은상, 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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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최저기준 없어 논술 만으로 진학할 수 있죠"
인하대학교는 경기권에 있지만 사실상 인(in)서울대학이라 할 정도의 명문대다.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합격생들의 평균 내신이 1점대 후반~2점대 중후반으로 높은 편이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554명을 선발, 최근 3~4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였지만 작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내신이나 수능 대신 논술만으로 진학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대학이기도 하다. 그러나 논술시험이 수능이 끝난 뒤 약 2주 후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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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국방의 효율성 對 주권국가의 자주성
400년이 넘은 1592년 임진년,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받았다. 7년 동안 벌어진 임진왜란은 조선 땅을 황폐화시키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지만 외국군이 파병된 첫 사례이기도 했다. 명나라 군대가 조선 땅에 들어온 뒤 조선 군사들은 뒷전으로 물러났다. 군사지휘권은 명나라로 넘어갔고 조선의 군대는 명군의 지휘를 받았다. 심지어 이순신 장군도 명량해전에서 연합작전을 벌이면서 명나라 해군 지휘관의 지휘와 통제를 받았다. 400년이 지난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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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596>
1. 지난 20일 타계한 LG그룹 회장이다. ‘정도경영’을 강조해왔으며 소탈하고 겸손한 이미지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 사람의 이름은? ①이병철 ②구본무 ③정주영 ④조중훈 2. 대기업의 무차별 확장을 견제한다는 명목으로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을 일정 수준 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규제는? ①포지티브제 ②네거티브제 ③금산분리 ④일몰제 3.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건에 이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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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독점은 진입장벽 높여 사회적 손실 낳죠… 영원한 독점은 없고 결국 경쟁으로 가요
1911년 미국 대법원은 석유기업 스탠더드오일에 분할·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유는 미국 내 석유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독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스탠더드오일의 시장 점유율은 갤런당 58센트였던 석유를 8센트로 내리면서 얻은 점유율이다. 파격적인 가격 인하는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 때문에 가능했다. 스탠더드오일의 창업자 록펠러는 석유통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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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매우 공평해 사사로움이 없어 공적인 일에 개인 감정을 개입 안 함 - 십팔사략 -
▶ 한자풀이 大 큰 대 公 공변될 공 無 없을 무 私 사사로울 사 기해(祁奚)는 춘추시대 진나라 사람으로 자는 황양(黃羊)이다. 대부를 지낸 그는 공평무사하게 인재를 천거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진평공이 황양에게 물었다. “남양에 현령 자리가 비어있는데 누구를 보내는 게 좋겠는가?” 황양이 주저 없이 답했다. “해호를 보내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평공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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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43) 공리주의(하): 밀의 자유론
전통적으로 자유의 의미는 지배자의 권력과 피지배자의 자유의 투쟁과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자유란 지배자의 폭정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했다. 이러한 자유의 개념을 밀의 《자유론》에 성급히 적용하여 그 자유를 “정치적 지배자의 횡포에 대항한 보호”, 즉 부당한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다. 자유론이 말하는 자유 왜냐하면 밀은 이미 민주주의가 수립되어 정치권력의 횡포로부터 보호의 필요성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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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발 씻기는 선생님… 선생님 발 씻겨드리는 제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에는 스승을 대하는 존경과 경외심이 배어 있다. 그 말이 점차 ‘옛말’이 돼가는 느낌이다. 스승의 날(5월15일)에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드리기조차 눈치 보이고, 학생은 스승을 그저 ‘가르치는 교사’로 여기는 게 현실이다. 학생의 인권만 강조하고 교사의 교권은 소홀히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승은 ‘가르치는 사람’ 그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