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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속내를 들여다봐야 하는 미국·중국 무역전쟁

    많은 학자와 전문가가 금방 끝날 거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미·중 무역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킬 힘을 가진 무역 전쟁은 겉에서 봤을 때 미국의 독단적이고 무모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얽혀 있는 이해관계 속에서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를 통해 ‘중국이 계속해 미국의 앞길을 막는다...

  • 학습 길잡이 기타

    1만2146명 뽑는 2020년 대입 논술전형, 생글논술·구술 모의고사로 미리 준비하자

    최근 발표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 비해 968명 감소한 34만7866명이었다. 정시 모집은 7만909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7% 감소했다. 수시 모집 인원은 26만8776명이었다. 전체 정원의 77.3%로 전년도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수시의 강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중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소폭 줄어들게 됐다. 2020학년도 논술모집은 전년도 모...

  • 경제 기타

    논리력 키워주고 알찬 대입 정보도 가득… 생글생글, 가족이 함께 읽어보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은 중·고교생들에게 논리력을 키워주고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는 ‘알찬 선생님’입니다. 생글생글에 게재되는 다양한 주제의 커버스토리, 문학과 철학, 국제뉴스, 상세한 대입 가이드 등은 사고와 논리를 키워줄 뿐더러 대입에도 매우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부모님이 읽으셔도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생글생글은 전국 1300여개 고등학교와 15...

  • 숫자로 읽는 세상

    진화하는 '구독경제'… 월정액 내면 음식·취미·멘토까지 서비스

    아침마다 집 현관 앞에 놓여 있는 신문과 우유 한 병. 매달 정해진 금액만 내면 매일 사러 갈 필요가 없다. 약속한 장소와 시간에 필요한 만큼 배송해주는 전통적인 ‘구독(subscription)’ 서비스다. 오래된 마케팅 수단인 구독 서비스가 영역을 확장, 진화하고 있다. 기존 구독 서비스는 면도날, 칫솔모, 생리대, 속옷 등 생필품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취미, 음식, 장난감, 교육 도구, 책 ...

  • 경제 기타

    삼성전자라는 기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위 기업은 어디일까? 백이면 백, 분명 삼성전자를 첫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하지만 삼성그룹이 처음 삼성전자를 설립하려고 했을 때만 해도 찬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오히려 삼성그룹의 전자산업 진출을 극구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표적으로 한국전자공업협회는 전자회사 59개사 회원들의 명의로 삼성그룹의 전자산업 진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기까지 했다. 한국전자공업협회의 반대 성명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ld...

  • 생글기자

    당신의 '언어의 온도'는 몇도인가요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이 문구에 대한 예는 우리말이 대표적이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진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를 말하려다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것처럼 언어에는 나름대로 온도가 있다.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이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지...

  • 생글기자

    인간 본성에 대한 생각을 던져주는 《파리대왕》

    인간이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인간은 이 질문을 스스로 던져왔다. 인간 근원에 대한 이 질문은 그 누구도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각각의 답변에 반례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근원적으로 선하다고 주장하는 성선설은 죄책감을 딱히 느끼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는 것으로 반박된다. 인간이 근원적으로 악하다고 주장하는 성악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도 한 번쯤은 사회에서 ‘선하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반박된다. 인간이 근본...

  • 생글기자

    생물종의 멸종을 경고한 《내 이름은 도도》

    지구상의 생물종이 ‘6번째 대멸종’으로 부를 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생물들은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각종 개발과 포획 등으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매일 수십 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어 21세기 중반 지구상의 생물종 중 30~50%가 멸종 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2018년 ‘바다의 판다’라고 불리는 멕시코 바키타돌고래가 무분별한 불법 조업으로 멸종위기종이 되었다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