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
-
킥스타트와 함께 하는 창업 이야기
창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청년 기업인들
한국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창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데 따르는 시간적 압박에 더해 청소년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 시선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 시절부터 사업을 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있습니다. 김영호 어시스트엔터프라이즈 대표김영호 대표는 중학생 때 당시 유행하던 게임의 공략, 육성법 등을 담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정액 요금을 받는 형태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원이 2000~3000명 됐다고 합니다. 이후 온라인 게임 전문 웹진들이 등장하면서 사업을 접기는 했지만 김 대표가 일찍부터 시장을 보는 안목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김 대표는 22세 때 본격적으로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경험을 거쳐 지금의 안과 광고 플랫폼 ‘안닥’을 창업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이 과도한 의료 분야의 고객과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색맹 검사, 안구질환 검사 툴도 개발했습니다. 이제우 커넥션 대표이제우 커넥션 대표는 중학생 때 주변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본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정보를 나누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쿠즈’를 만들었습니다.유저의 입장에서 경험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은 마
-
킥스타트와 함께 하는 창업 이야기
혁신은 나이와 상관없다… 미국·영국의 10대 창업가
우리는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혁신을 일으키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그것은 창업이라는 형태로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 창업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성공 창업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반면 청년에 포함되지 않는 청소년, 특히 10대 창업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창업을 시도해 성공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 없이 도전 정신과 실행력으로 성공 창업을 이끌어낸 청소년 창업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1억달러 가치 회사를 일군 캐서린 쿡미국의 10대 소녀였던 캐서린 쿡은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마이이어북(my year book)을 창업했습니다.마이이어북은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졸업 연감에 실제로 원하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연감 서비스로 시작한 것입니다. 마이이어북은 2년 만에 미국 최대 고등학생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성장했으며, 캐서린은 이후 몇 번의 투자를 거쳐 2011년 1억달러에 회사를 팔았습니다. ◆건강에 좋은 ‘슈퍼잼’ 개발한 프레이저 도허티불과 14세에 할머니와 잼을 만들던 한 소년이 영국 최연소 백만장자이자 세계적인 청년 사업가로 성장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태생인 프레이저 도허티는 할머니에게 배운 잼 레시피를 활용해 설탕
-
킥스타트와 함께 하는 창업 이야기
명문대보다 창업! 청소년 창업 돕는 세 가지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명문대를 나와 고학점과 좋은 영어 성적 등을 가지고 있으면 한국에서 살아가기가 편했죠.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데 들어가는 노력만큼 사회에서 인정해 주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투입 대비 산출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는 명문대를 나오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회와 기업이 더 이상 똑똑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2000년대 창업은 20~30대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 정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제도 중 하나가 ‘비즈쿨(Bizcool)’ 입니다.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입니다.비즈쿨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혁신과 도전, 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uership)을 함양하고 창업과 취업,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에선 대표적인 것 3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청소년 비즈쿨 교육운영, 비즈쿨캠프, 교육지도자 역량강화,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분됩니다. 비즈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