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논술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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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주제에 맞게 분류한 후, 각 제시문의 핵심을 요약"
[논제1번]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탕으로 제시문 <1>~제시문 <4>를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입장에 따라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50점, 600자 내외)[해설]우선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입장을 분류해야 합니다. 제시문 <1>은 사회학에서도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콩트의 주장을 바탕에 두면서, 사회가 유기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시문 <1>만 보았을 때,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집단적’인 것에 가까운 것 같네요. 제시문 <2>는 잘 알려진 벤담의 공리주의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행위원리가 사회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점에서 제시문 <1>과 상반됩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 무엇인지에 집중해보면, <2>는 사회명목론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개인뿐이며 사회는 개인의 집합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 윤리나 사회의 의미를 파악할 때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의 특성이나 윤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선 제시문 <1>은 사회실재론이네요. 이는 사회가 개인의 합 이상의 독립적 실체이며 고유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입장으로, 사회현상을 파악할 때 개인이 아닌 조직이나 집단을 탐구하려 합니다. 콩트는 사회실재론의 대표적인 학자입니다.두 제시문을 분류하였으므로 이제 이 분류의 틀에 다른 제시문들을 맞춰보도록 하지요. 제시문 <3>은 니부어의 《도덕적 개인과 비도덕적 사회》입니다. 그에 따르면 개인의 도덕성과 무관하게 사회집단은 부도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을 탐구한다고 사회를 이해할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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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함수와 매개변수 함수의 미분법
역함수의 미분 가능성은 원래 함수가 미분 가능하면서 원래 함수에 대한 역함수가 존재하고 그 역함수가 연속이라는 것을 전제로 주어진다. 마찬가지로 매개변수 함수의 미분 가능성도 각 변수에 대한 역함수가 존재하면서 그 역함수의 연속성을 전제로 얻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이 점을 명확히 언급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포인트역함수 문제가 출제되면 대개 정답률이 낮다.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만 변수가 서로 뒤바뀌는 문제를 모호하고 불확실하게 처리하여 답안이 명확하게 작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함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대체로 변별력이 높은 편이다. 역함수는 정의역과 공역이 역할을 바꾸었을 때도 함수가 돼야 하므로 원래의 함수가 1 대 1 대응일 때 역함수가 존재한다. 이 사실을 명확히 숙지하면서 바뀐 변수와 이전 변수를 혼동하지만 않으면 언제나 올바른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지면의 예시답안을 참고해 관련 개념을 잘 정리한다면 역함수 문제는 수리논술에서 확실하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유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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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와 비판 문제도 해석적 요약 능력이 중요"
오늘은 요약과 평가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분류 요약형 문제는 여러 대학에서 출제하는데, 이를 고정적 문항으로 출제하는 학교는 성균관대(인문논술 전계열)와 한국외국어대(인문논술 전계열)입니다. 이 외에도 요약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대학은 상당히 많습니다. 서강대, 한양대 등 논제 유형이 고정적이지 않은 학교에서도 종종 요약을 요구하며, 경희대 인문논술에서는 비교와 비판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요약능력이 결정적입니다. 이 외에도 동국대, 단국대 등 많은 학교에서 요약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여러 차례 좋은 제시문으로 연습하는 것은 수많은 상위권 논술 실시 대학의 답안작성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번에도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의 답안 응모를 기다립니다. 선정된 답안은 다음 호에 첨삭과 함께 우수답안으로 등재됩니다. 제한시간은 70분이며, 응모는 문서파일로 아래 메일 혹은 카카오톡을 이용하세요. (각 일선고교에서 재학생들의 논술지도를 위해 원 문제와 답안 등이 필요한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연락주세요. 문제지 원문(100분 시험 대상)과 답안 등의 자료를 송부해 드리겠습니다. 금일 문제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기출지문들과 교과서 및 문헌을 통해 추린 필수적 제시문들로 구성하였습니다.)(메일 : imsammail@gmail.com, 카카오톡ID : imsammento, 마감 : 8월 20일)1.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탕으로 제시문 <1>~ <4>를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입장에 따라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50점, 600자 내외)2. 제시문 <5>가 시사하는 바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 논제1의 두 입장에 대해 각각 평가하시오. (50점, 600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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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증명문제의 수렴조건
연속 조건이나 미분가능 조건도 넓게는 수렴성의 조건에 포함되므로 미분 증명 문제도 극한 증명문제에 해당된다. 극한 증명문제가 출제됐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수렴조건이 주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며, 이후 답안 작성 과정에서 주어진 수렴 조건을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포인트유튜브에 2=4임을 증명하는 흥미로운 내용의 영상이 소개된 적이 있다. 해당 영상의 내용은 ‘x의 x제곱의 x제곱의 x제곱…’과 같이 x의 거듭제곱을 무한히 시행한 것을 a라고 두면 a=2=4일 때 등식이 모두 성립하게 되어 2=4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본문 참조). 이 증명 과정의 근본적인 오류는 무한히 발산하는 식을 하나의 실수 a라고 단정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렇듯 논리적인 증명 과정에 있어서 출발점에 해당되는 근거나 조건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리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문제에 주어진 조건이나 증명하려는 명제의 대전제를 명확히 한 상태에서 답안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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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지난호 문제2 계속)문제2.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을 비판하시오. (800자 내외)[해설] [다]와 [가]는 정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의 관점에서 [가]를 좋게 평가할 수는 없겠습니다. 사회계약설이 갖고 있는 문제를 뭉뚱그려 정리하면, 정부의 강한 개입과 통제를 주장하는 것이므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답안으로는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의 답안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범답안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답안은 ‘인간의 특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적하며 [가] 제시문이 전제하고 있는 논리의 오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을 비판하며 비판의 논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우수답안] 윤**(경남 김해)[가]는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고 공격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인간의 이기심을 억누르고 절대 군주에 의해 이기심이 사라질 때 평화롭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가 존재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마음속에 이기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이기심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은 옳지 않다. 만약 인간의 이기심이 허용되지 않고 이기심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자신의 이익이라는 개념을 상실할 것이다. 누군가가 사회 전체를 위해 해야 하는 행위가 있다고 했을 때, 그 행위에 자신의 이익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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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추론 문제의 해결전략
증명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전략은 교과서의 기본성질을 근거로 하여 증명하는 방법과 귀류법과 같은 논리적 사고에 의해 해결하는 전략,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같은 절대부등식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연수에 대한 명제로서 수학적 귀납법 증명 문제 등이 수리논술에서 주로 출제되는 증명 문제이다. ☞ 포인트수리논술이 수능과 다른 점은 풀이 과정에 대한 평가를 단계적으로 한다는 것에 있다. 특히 논증추론, 즉 증명 문제는 답안의 논리성에 대한 판단이 채점의 핵심 포인트이므로 증명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면 일반 문항에 비해 더 많이 감점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교과서의 기본성질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귀류법이나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같은 절대부등식 등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연수에 대한 증명 문제로 거의 매년 출제되는 수학적 귀납법 증명 방법 등도 평소에 꾸준히 증명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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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분석 전에 전체 틀에서 양자를 범주화할 수 있어야"
문제1. ‘국가’를 중심으로 [가]와 [나]를 비교하시오. (800자 내외)[모범답안]두 제시문은 모두 국가에 초점을 두어, 국가가 개인에 대해 우선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본다. [나]에서 직접적으로 국가가 개인에 우선한다고 밝힌 것처럼, [가]도 국민에 우선하는 리바이어던, 즉 초법적 주권자인 군주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의 성격은 두 제시문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특성이나 국가의 기원을 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분석해보자면, [가]에서 국가는 문제해결을 위한 인위적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동등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이기적 존재이다. 이로 인해 자연상태는 만인간의 투쟁과 같은 혼란으로 점철된다. 따라서 개인들은 자기를 보호하고 혼란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주권을 양도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간의 주권양도 계약을 통해 인위적으로 성립한다.반면 [나]에서 국가는 자연적인 것이며 최종적인 목표의 공동체이다. 인위적인 계약관계인 홉스의 국가관과 달리 국가는 가정과 부락처럼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성을 바탕에 둔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속에는 집단을 구성하려는 욕구와 목적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인간들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는데, 이는 [가]의 이기적 인간관과 명확히 구분된다. 국가 안에서는 모든 필요가 충족되므로, 개인은 자신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 즉 국가의 목적이 보호와 강제가 아니라, 필요의 충족과 목적의 완전한 실현이라는 점에서 [나]의 국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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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정리
확률과 통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또는 단원을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이항정리를 들 수 있다. 고1 수학의 순열·조합에서 이항정리로 개념이 확장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이항분포와 정규분포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 다룰 논제를 통해서 이항정리의 개념과 이에 대한 활용법을 잘 숙지해둔다면 수리논술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포인트2022학년도 수리논술에서 확률과 통계를 출제 범위에 포함시킨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비롯한 20여 개 대학에 이른다. 이는 전체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의 과반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미적분과 아울러 확률과 통계를 반드시 학습해둬야 한다. 오늘 다룰 이항정리와 같이 고1 수학과 확률과 통계의 개념이 교차되고 다시 확장되는 주제를 잘 숙지하고 이를 반복하여 연습한다면 수리논술 대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